하반기 장거리 판도 ‘첫 승부’…19일 서울 1800m 나서는 원펀치드래곤·용암세상·베트캡틴
2026.07.17 10:15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최근 나란히 부진을 겪고 있는 원펀치드래곤과 용암세상, 베트캡틴이 오는 19일 열리는 장거리 경주에서 반등을 꾀한다.
17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에서는 총 9두가 출전하는 1등급 1800m 경주가 펼쳐진다.
마사회 관계자는 “1800m는 초반 자리 선점과 페이스 조절,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버텨내는 지구력이 모두 요구된다”며 “최근 경주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원펀치드래곤·용암세상·베트캡틴이 어떻게 분위기 전환을 꾀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원펀치드래곤(13전 8/0/1, 수, 4세, 한국, 레이팅 85, 부마: 파워블레이드, 모마: 진저러시, 마주: 메타플렉스, 조교사: 이준철, 기수: 김용근)
원펀치드래곤은 데뷔 초부터 강렬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한때 5연승을 질주하며 빠르게 1등급까지 올라섰고, 통산 13차례 출전해 8승을 거둘 만큼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올해 들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6경주 누적 수득상금은 이번 출전마 가운데 가장 많다.
승부의 열쇠는 초반 경주 전개다. 모래를 피하면서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고 선두권에서 편안하게 경주를 풀어간다면 과거 연승 당시의 위력을 되살릴 가능성이 있다.
◇용암세상(18전 6/3/1, 거, 5세, 한국, 레이팅 86,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찬란한여명, 마주: 조금제, 조교사: 배휴준, 기수: 임다빈)
용암세상은 단거리·장거리 모두 꾸준한 성적을 내온 전천후형 경주마다. 지난해 5월 스포츠조선배 우승을 발판으로 1등급 무대에 진입했지만, 승급 이후에는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직전 출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실전에 나서며 1등급 첫 우승에 도전한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선두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힘 비축이 필요하다.
◇베트캡틴(24전 7/1/2, 수, 6세, 한국, 레이팅 90, 부마: 테이크차지인디, 모마: 베스트하이, 마주: 박정재, 조교사: 송문길, 기수: 루이스)
베트캡틴은 출전마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6세다. 오랜 기간 꾸준히 경주에 출전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온 베테랑이다. 앞서 주로 단거리 무대에서 뛰었으나, 올해 초 첫 도전한 1800m 경주에서 9마신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직전 경주에서는 높은 인기를 모았음에도 초반에 힘을 많이 소모한 탓에 막판 승부처에서 경쟁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경주에서 초반 속도 경쟁을 자제하고 체력을 효과적으로 비축한다면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충분히 승부를 걸 수 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마사회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