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나설 하프타임쇼, 룰도 깼다…"미국 국가는 왜" 불만 폭발
2026.07.15 20:19
[앵커]
월드컵 결승전은 역사상 최초로 하프타임 쇼를 예고했죠. 25분가량의 공연에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 등 스타들이 등장하는데요. 폐회식에는 톰 크루즈의 출연도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개최국 미국 국가 연주가 추가돼서 너무 미국식 월드컵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가장 많은 48개팀이 나서 역대 가장 길게, 한 달 넘게 이어진 월드컵.
지구촌 축구 축제는 우리시간으로 오는 20일 새벽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결승전에 앞선 폐회식에선 2년 전 파리 올림픽에서 공중 낙하쇼를 펼쳤던 배우 톰 크루즈도 특별 출연을 확정했고, 결승전 도중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하프타임쇼도 펼쳐집니다.
축구의 룰도 이 날만은 지켜지지 않는데, 15분간 쉬어가는 하프타임은 공연시간 때문에 26분으로 늘어납니다.
방탄소년단과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이 무대에 섭니다.
96년 월드컵 역사에서 처음 등장하는 성대한 하프타임쇼.
미국의 슈퍼볼을 떠올리게 하는데, 기대감도 있지만 비판의 시선도 따라붙습니다.
이번엔 결승 진출 국가 외에 개최국인 미국의 국가까지 연주하겠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월드컵이 너무 미국의 입김에 휘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FIFA를 압박해, 레드카드를 받은 미국 선수의 징계를 유예함으로서 월드컵 역사에 기억될 스캔들을 남겼습니다.
이 조치로 벨기에와 16강전에 나섰던 발로건은 뒤늦게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엄청난 논란이 일어날 걸 알았다"며 "외부의 소음을 피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화면출처 CBS]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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