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진짜 현기증 나요' 개미들 심장 철렁…패닉셀 뒤 '뜻밖의 소식'
2026.07.15 18:46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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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 인터뷰 시간입니다. 삼전닉스 그야말로 극심한 급락 반등을 보여주면서 롤러 코스피라고 하죠. 그런 말도 나오고 있는데 왜 이런 장이 지속되고 있는지 또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란 경제전문기자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시간을 까먹었습니다. 자 분석을 해보면 어제 화요일에는 장중에 코스피가 무려 531포인트나 왔다 갔다. 그래서 진짜 오늘 신문 보니까 롤러코스터를 그려놓은 지면도 있더라고요. 근데 오늘은 다행히 좀 숨통이 트이면서 7천을 넘은 상태로 끝났잖아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회복했습니다.]
[앵커]
롤러코스터 이유는 뭔가요? 일단.
[고란/경제전문기자 : 이유를 크게 보자면 아까 근데 장중 변동 폭이 531포인트나 된다라고 말씀주셨잖아요. 근데 최근 일주일간 평균 폭이 그 변동 폭이 550포인트예요. 그러니까 그냥 지난 일주일간은 투자자들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쨌든 그러면 왜 이렇게 롤러 코스피를 타냐라고 보냐면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사실 주가에 대한 설명은 사후적입니다. 사전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사후적으로 설명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크게 저는 이제 재료와 수급으로 말씀을 드리는데요. 일단 재료는 반도체 피크 아웃의 정점론이 사실 극에 달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반도체 돈 잘 버는 건 알겠는데 앞으로도 돈 잘 벌 수 있어?라는 의구심이 조금씩 시장에 퍼진 거죠. 그런데 이제 주가라고 하는 건 사실 현재 실적이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잘 벌지 미래 꿈에 대한 반영인 거잖아요. 근데 미래 꿈에 대해서 약간 의심이 생긴 거죠. 그리고 두 번째로 보자면 잠잠하던 중동의 긴장감 다시 올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MOU 체결했는데 이거 파괴할 수 있어라고 하고 있고 그다음에 뭔가 총성이 지금 오가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고요. 호르무즈 해협 다시 폐쇄했고요. 이게 되면서 사실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욕구 자극했고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떨어지면서 코스피에 대한 매도가 나왔다고 볼 수 있고요. 근데 이건 재료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장세를 보자면 사실 재료보다는 수급이 앞서는 장세입니다. 수급이라고 하는 건 간단히 말하면 개인들의 투자 심리인 거예요. 사실 6월까지 6월 중순까지 우리가 9천피를 돌파할 때까지는 개인들은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무조건 간다. 그리고 주식이라는 건 사면 오르는 거야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앵커]
빚내서 투자했잖아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예 맞아요. 그런데 지금 6월 말부터 지금까지 시장 상황을 보니까 주식이 떨어지네. 게다가 급락도 하네. 그런데 나는 돈을 빌려서까지 투자했는데 이렇게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반대 매매가 나오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미수를 쓰시거나 신용을 쓰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담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증권사에서 강제로 이걸 매도를 한 경우도 있었고요. 아니면 투자하신 분들 가운데 강제 매도가 나올 것 같으니까 손절하자라는 물량도 나온 것 같고요. 그래서 실제로 보자면 월요일과 화요일 개인들은 투매를 했습니다. 4조원을 이제 팔았는데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오히려 이제 매수를 하는 상황이 펼쳐졌거든요. 제가 수급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렇게 이제 개인들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요즘에 시장 특징이 뭐냐 하면 ETF 중심이라는 거예요. 개인들이 ETF를 팔면 그 ETF가 기계적으로 또 매도를 하겠죠. 그런데 이게 ETF가 그냥 ETF가 아니라 또 레버리지 ETF예요. 그러면 이제 두 배로 매도를 하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 낙폭이 더 커졌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과정에서 수급 주체가 어떻게 보자면 이제는 개인들은 무조건 사는 주체였는데 지금은 개인들이 팔고 외국인과 기관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는 상황으로 좀 반전됐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개인들은 팔고 외국인과 기관들은 저가 매수. 그러니까 외국인과 기관은 지금 살 타이밍이다라고 보고 있는 건가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어떻게 보자면요. 사실 그간 외국인과 기관이 팔았던 이유가 뭐냐 하면 그들은 기계적으로 매매를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한국 주식은 얼마 그리고 글로벌 주식은 얼마 이렇게 비중이 있거든요. 반도체 주식은 얼마 그런데 반도체 주가 그리고 한국 주식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다 보니까 그 비중이 자연스럽게 커진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이제 외국인의 매도를 보자면 그 비중을 이제 자연스럽게 맞추는 과정이었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주가가 떨어지면서 그 비중이 자연스럽게 맞춰진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오히려 더 채워 넣어야 될 상황이 펼쳐지니까 저가 매수에 나선 셈이 되는 거죠.]
[앵커]
바구니는 정해져 있으니까. 아까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2배씩 이제 변동성이 있는 것. 지난 시간에도 이게 변동성을 좀 키우는 원인 중의 하나로 꼽아주셨는데 그러다 보니까 어제 청와대에서도 이 레버리지 관련 사항은 F4 그러니까 증권 관련 주식 금융 관련 우리 4대 장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청와대에서까지 나서고 있어요. 그런데 뭐가 뚜렷한 대책이 나올까요? 이거 없앨 수는 없는 거잖아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그렇죠. 이게 사실 오늘 금융위원회 업무보고가 있었어요.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라고 하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때 이거에 대한 대책이 나와줘야 돼요. 그런데 그 업무보고 내용 중에 레버리지 ETF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한 게 내일 그 F4가요.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 F가 파이낸스라서 금융을 담당하는 4명의 수장들이 모인 회의를 말하는데 여기서 한번 논의를 해봐라라는 건데 이게 사실 뚜렷한 대책이 없습니다. 만들 때부터 좀 정교하게 설계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 파장이 이렇게까지 크리라고는 사실 보지 못했거든요. 지금 현재 거래가 되고 있는 상품에 대해서 어떤 다시 규제를 도입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정교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되는데요. 그래서 일단 이제 나오는 해결책 중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이것부터 할 것 같습니다. 이게 뭐냐면 리밸런싱 시점 분산입니다.]
[앵커]
리밸런싱 시점 분산.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네.]
[앵커]
어려운데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이게 좀 어려운데요. 이게 뭐냐면 장 마감 직전에 이게 2배라고 했잖아요. 운용사들 입장에서는 이 기초 자산과 ETF의 2배짜리를 이렇게 맞춰야 되기 때문에 3시에서 3시 반에 운용사들이 기계적으로 오르면 주식을 더 사고요. 떨어지면 주식을 더 팝니다. 이 기계적인 리밸런싱이 3시에서 3시 30분에 나와요. 그러니까 장 막판에 변동성을 키우죠. 그럼 이렇게 해서 물량이 나오면 이걸 지켜보고 있는 개인들 입장에서 어떤가요? 더 떨어지네 라고 하면서 동반 투매가 나옵니다. 혹은 더 오르네 하면서 동반 매수세가 나오고요. 그러면서 오히려 더 변동성을 더 키우는 요인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기술적으로 자산운용사별로 시간을 분산시키든지 아니면 장중으로 종가에 맞추지 말고 장중으로 좀 분산해서 리밸런싱을 해라라는 아마 이건 약간 기계적이고 기술적인 대책입니다.]
[앵커]
막판에 출렁이는 걸 조금 분산 시켜보자.
[고란/경제전문기자 : 맞아요. 그런데 이거보다는 더 이제 근본적인 건 레버리지 투자가 너무 많다 이걸 좀 줄여보자는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 현재 나오고 있는 대책이 투자 장벽을 좀 강화하자라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뭐냐. 지금은 투자자 예탁금이 천만 원이 있어야 되거든요. 이거를 3천만 원 5천만 원으로 올려보자.]
[앵커]
문턱을 높이는 거군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맞습니다. 교육도요. 일반 교육 1시간 레버리지 하려면 또 1시간 더 받아서 총 2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되거든요. 이걸 한 30시간 정도 받도록 하자.]
[앵커]
그래도 할 사람 할 것 같은데.
[고란/경제전문기자 : 그래서 제가 이런 대책이 나오는데 어차피 그래도 할 사람은 한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그 예탁금 천만 원을 5천만 원 올리자라고 하면 일각에서는 이런 비판도 합니다. 어차피 들어와서 천만 원 잃어버릴 거 이제 5천만 원 잃어버리게 만들었다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거든요. 말씀드린 대로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인데 어쨌든 이 레버리지가 변동성을 키우는 건 맞는 상황이라서 어떤 식으로든 대책이 좀 나와줘야는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변동성이 워낙 크고 그래서 위험도 크다라는 게 좀 퍼지면 오히려 자발적으로 줄어들까도 싶은데 이건 또 심리적 문제라서 한번 보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이제 검은 월요일 상황 잠깐 언급해 주셨는데, 이틀 전입니다. 검은 월요일이라고 하면 근데 지난 주말에 SK하이닉스가 이제 미국에서 대박 났다 이런 보도가 나왔잖아요. 그래서 그러면 이게 본 주식이 우리나라 주가도 좋아지는 거 아니야라고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먼저 최태원 SK회장의 발언을 먼저 듣고 관련된 이야기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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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 SK그룹 회장 (현지시간 10일 / 블룸버그) : 현 시점은 AI 시대이고, 이 AI 시대는 메모리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촉발하고 있어서 우리에게는 기회의 시기입니다.]
[에드 러들로 / 블룸버그 앵커 (현지시간 10일 / 블룸버그) : 최 회장님, 잠시 양해해 주십시오.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이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죠? 화면에는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이 12단 HBM4E 고대역폭 메모리 말입니다. 전 세계가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현지시간 10일 / 블룸버그) : 더 뛰어난 용량과 속도의 메모리를 확보하면 성능이 더 좋아지는, 아주 단순한 원리입니다. 그리고 이 메모리 사이클은 과거와는 다른 사이클입니다. '사이클'이라고 말해서는 안 되겠네요. 완전히 다른 모멘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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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랑 인터뷰 구도가 좀 비슷한데요. 지난주 SK하이닉스 어차피 미국에서 저렇게 막 박수 치고 뉴욕 한복판에서 대박 났다 뉴스를 봤는데 왜 검은 월요일이 우리나라에선 된 겁니까?
[고란/경제전문기자 : 이게 사실 보자면요.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건 사후적이라고 하니까 감안해서 들어주시면 사실 ADR 상장된다라고 해서요. 그전에 주가 흐름 보자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나 다 반도체를 다루는 회사들인데 삼성전자 주가 흐름보다는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더 좋았습니다. ADR 상장될 테니까 이제 미국 시장에서 거래가 되면 미국 시장에서만큼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주가가 조금 더 강하게 오른 측면이 있거든요. 그런데 시장에서는 왜 그런 얘기하죠.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일단 뉴스가 나오고 이걸 이제 재료 소멸이라고 하거든요. 재료가 소멸되면서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니까 주가가 빠진 건데요. 그런데 이렇게 이게 폭락할 일이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실 거예요. 이건 아마 이제 차익 거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차익 거래가 지금 현재 막혀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이게 똑같은 하이닉스 주식이잖아요. 그래서 만약에 미국에서 거래되는 거 한국에서 거래되는 거 자유롭게 교환이 된다라고 하면 이론적으로 가격 차이가 발생하면 안 됩니다.]
[앵커]
그렇죠.
[고란/경제전문기자 : 그런데 지금 현재 SK하이닉스 주식 같은 경우 ADR 지금 상장된 거예요. 이게 SK하이닉스 신주를 발행해서 그걸 ADR로 상장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 SK하이닉스 신주 이 본주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는 건 7월 29일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이까지는요. 본주를 ADR로 바꿀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ADR만의 시장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사실 여러 가지 불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SK하이닉스가 좋으니까 한국 시장에 굳이 들어와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서 SK하이닉스 주식을 투자했어요. 그런데 미국 나스닥에 달러로 거래되는 SK하이닉스 주식이 있으니까 거래가 훨씬 더 편하잖아요. 게다가 거래 시간도 한국 시간에 맞춰서 하려니까 피곤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럼 이참에 한국에 있는 SK하이닉스 주식은 팔고 미국에 있는 SK하이닉스 ADR 주식을 사자라는 글로벌 헤지펀드나 기관들이 좀 많았고요. 그리고 그간에는 아예 외국 주식에 투자를 못하는 이런 규제가 있는 펀드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거래가 되네. 그럼 이들은 또 SK하이닉스 ADR만 살 수 있는 거잖아요. 여기로 또 수급이 쏠리니까 ADR은 강세를 보인 반면에, 본주는 오히려 외국인 수급은 빠져나가고 실제로 월요일날 1조4천억 정도 외국인 매도가 있었거든요. 이렇기 때문에 약간 수급이 꼬이면서 SK하이닉스 본주가 떨어졌는데요. 그게 이제 이거를 이제 우리가 그럼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까 궁금하잖아요. 이걸 TSMC 사례를 보면 될 텐데요. 일단 TSMC의 경우에는 97년 10월에 ADR이 상장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꽤 오랜 기간 동안 미국에서 거래가 된 상태고요. TSMC 사례를 보면 대충 ADR의 프리미엄이 한 15% 정도 붙어서 거래가 됩니다. 15에서 20%요. 그건 그만큼 미국 시장이 유동성이 풍부하고 그리고 대만도 역시 여러 가지 외환 규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TSMC 본주를 ADR로 이제 바꾸는 게 조금 쉽지가 않거든요. 그 프리미엄이 15% 정도 유지가 되는 거고요. 우리 이제 SK하이닉스 주식도 아마 그 정도 프리미엄이 발생하지 않겠냐라고 하는데 지금 거래가 된 지 며칠 안 됐잖아요. 그래서 적정 프리미엄이 얼마인지에 대한 합의가 없습니다. 네 그래서 지금 현재 게다가 이제 새벽에 마감한 미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 주식이 27%나 뛰었어요. 여기는 이제 옵션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렇게 급등한 영향이 있는데 말씀드리자면 복잡한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고 싶어 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앵커]
나스닥에서. 네.
[고란/경제전문기자 : 그래서 지금 현재 본주와의 괴리율이 50% 가까이 벌어진 상태거든요. 이거는 이제 비정상적인 것 같고요. 아마 이게 아마 TSMC 수준으로 맞춰질 것 같은데 아마 장기적으로 봤을 때 희망하는 건 ADR 프리미엄을 이게 두 개가 있잖아요. ADR이 떨어져서 맞추는 방법이 있고 본주가 올라서 맞추는 방법이 있잖아요. 아마 본주가 올라가서 맞추는 식으로 전개되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야 좀 국내 투자자들이 행복하겠네요. TSMC가 거의 20년 전에 나스닥에 상장이 됐고 ADR이. 지금 프리미엄이 15% 20% 근데 지금 우리는 50% 차이니까 이건 좀 비정상적이고 시간이 좀 흘러봐야 알겠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는 외국 투자자들은 당연히 한국 시장 환전하고 투자하는 것보다 미국 시장 달러로 그대로 하는 게 좋으니까 미국에 있는 SK하이닉스 주가 주식이 더 인기가 좋다. 쉽게 말하면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자 그러면 다시 제로 베이스에서 질문을 그냥 드리면요. 1만 닉스 또 40만원 삼성전자 막 이렇게 장밋빛 보고서가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그런 보고서가 안 나오죠. 지금 분위기는 어때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아니 지금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간간이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춘다 목표 주가를 낮춘다 이런 보고서가 나오니까 시장이 좀 불안불안한 상황이거든요. 게다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실적 발표 마이크론은 했는데 그리고 삼성전자가 이제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돈을 너무 많이 벌었어요.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좋긴 한데 한편으로 걱정이 앞으로도 계속 잘 벌 수 있어 이 부분이 사실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나오는 시장의 우려가 뭐냐면 앞으로 또 잘 벌 수 있을까 빅테크들이 계속 AI 캐팩스(CAPEX)에 투자를 할까 이 부분이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나오면 아마 시장이 조금 반등에 이제 확실하게 상승 쪽으로 다시 방향을 잡을 것 같은데요. 지금 현재로서는 증권사에서 나온 리포트도 보자면 이게 너무 좋았는데 조금 덜 좋을 것 같아. 이 정도 수준이거든요. 이게 이익이 성장세가 꺾이는 게 아닙니다. 이익 성장률이 약간 꺾인다라는 우려감이 나오면서 주가가 흔들리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 월말에 보자면 여러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어요. 이들 빅테크를 실적 발표할 때 두 가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나는 우리 돈 많아 그래서 두 번째는 그래서 우리 앞으로 AI 투자 계속할 거야 이게 확인이 되면 우리 반도체 기업들 다시 주가가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지 않을까라고 기대해봅니다.]
[앵커]
네. 앞으로 반도체 투자하신 분들은 지금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봐야 되는데 그중에서도 앞으로의 투자 어떻게 할지.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맞습니다.]
[앵커]
그 투자를 할 여력이 있는지를 좀 봐야 된다. 약간 어리석은 질문인데요. 아까 답이 좀 나오긴 했는데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주식을 가진 지금 TV를 보고 계신 분들 그래서 지금 고란 경제전문기자는 우리에게 가지고 있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물론 투자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고란/경제전문기자 :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고요. 개개인별로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런데 지금 보자면 왜 주가가 떨어지냐를 봤을 때 수급이 꼬여가지고 일시적으로 떨어진다라는 분석들이 많거든요. 지금 주가가 떨어진 게 실적, 그러니까 펀더멘탈이 훼손이 됐냐라고 보자면 그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투매하는 상황에 동참해서 나도 던지는 게 맞냐 이건 맞지 않는다라고 보고 있는데요. 다만 하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만약에 내가 신용을 썼다 레버리지를 하고 있다라고 하면요. 이건 리스크 관리가 전혀 안 되는 겁니다. 사실 상반기는 보자면 리스크 관리가 필요 없는 시장이었습니다. 일방으로 오르고 있었기 때문에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시장이 아니잖아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장세입니다. 그래서 반등이 나왔을 때 내가 만약 신용이나 레버리지를 쓰시고 있다라고 하면 이걸 좀 줄이는 그래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라는 말씀 드리고요. 만약에 그냥 내가 내 돈으로 투자했다라고 하면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빅테크 실적 확인하시고요.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29일 날 있는데 이거 확인해 보시고 내가 생각한 대로 회사 돈 잘 벌고 있다라고 하시면요. 계속 들고 가시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네. 요새 하이닉스를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약간 목사님처럼 해서 개그맨이 올린 이런 영상도 인기가 지금 영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저는 이분이 진짜 종교인인 줄 알았더니 개그맨인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이 영상이 많이 인기를 얻는다는 게 또 지금의 상황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주식 얘기 여기까지 하고 잠깐 우리 정부 발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로 잡았다가 1% 포인트를 올려서 3%로 잡았거든요. 근데 사실 경제 성장률 1% 포인트 올렸다는 거는 굉장한 자신감 아닙니까?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맞습니다. 사실 0.1, 0.2%포인트 이렇게 미세 조정하거든요. 보통의 경우. 근데 1% 포인트나 올리는 건 굉장한 자신감이고요. 지금 이게 한국은행이 2.6 KDI가 2.5 IMF나 OECD가 2.6 잡고 있거든요. 이거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이건 실제로 그렇게 될 거다라는 예상도 있지만 그렇게 만들겠다라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작용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럼 어디서 자신감이 나왔냐? 역시 반도체.]
[앵커]
또 반도체군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반도체 수출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명목성장률을 보자면요. 12.3%가 나왔어요. 이 정도로 이제 우리가 잘 나가고 있고요. 그래서 요 흐름을 이어가 가지고 우리 성장률을 높여보겠다라고 하면서 어제 나왔던 얘기 중에 정부의 굉장히 대담한 목표치가 나왔었죠. 이른바 3, 4, 5 비전이었죠. 3은]
[앵커]
잠재 성장률 3%.
[고란/경제전문기자 : 네. 4는]
[앵커]
무역 4강.
[고란/경제전문기자 : 그렇죠 5는, 5만 불 달성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놨습니다.]
[앵커]
이거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고란/경제전문기자 : 일단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건 수출 4위.]
[앵커]
근데 이게 임기 내에 실현하겠다는. 올해가 아니라.
[고란/경제전문기자 : 2030년까지. 수출 4위는 지금 5위예요. 1,2,3위는 미국 중국 이런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는 좀 넘보기가 어렵고요. 4위 네덜란드 해볼 만합니다. 우리가 잘하면 이제 반도체 하고요. 그다음에 K-뷰티나 조선 방산 이런 쪽으로 수출을 다변화해서 늘리면 4위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5만 불 이거는 조금 열심히 노력하면 될 것 같은데.]
[앵커]
되면 좋은데.
[고란/경제전문기자 : 이건 역시 아까 말씀드린 수출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데 이게 5만 불 달러로 표시되잖아요. 그다음에 환율이 조금 이제 안정세를 찾아야지 5만 불 달성이 가능하고요. 가장 어려운 목표가 바로 잠재성장률 3% 입니다. 지금 우리 잠재성장률이 1.6%예요.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잠재성장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인구 구조거든요. 근데 이미 우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잖아요. 그럼 여기에 이렇게 인구 구조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성장률을 3%까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결국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생산성을 높이는 건 여러 가지 구조적인 개혁을 수반해야 되는 거고 이 구조 개혁에는 여러 가지 저항이 따르거든요. 이걸 달성해 내는 건 정말 어려운 목표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잠재성장률 4% 목표치를 달성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앵커]
네. 3,4,5. 한 30초 남았는데 이 질문 꼭 좀 드려볼게요. 그런데 성장률은 아까 3%로 1% 포인트 높여 잡았는데 고용 전망은 1만 명을 줄였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고란/경제전문기자 : 이른바 경제에서 얘기하고 있는 고용 없는 전망입니다. 아까 성장률을 높이고 있는데 제가 인구 구조가 작용한다라고 말씀드렸고 성장이 지금 현재 우리가 이렇게 3% 높여 잡을 수 있는 건 반도체잖아요. 반도체는 대표적으로 고용 유발 계수가 낮은 산업입니다.]
[앵커]
노동자가 일하는 그런 업체가 아니군요.
[고란/경제전문기자 : 맞아요. 자본이 일하고 기계가 일하고 설비가 일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이 고용 전망치를 낮췄는데요. 이게 바로 이제 정부가 해결해야 될 숙제가 되겠죠.]
[앵커]
그러네요.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높였는데 고용은 좀 낮춘. 근데 이게 반도체가 기계가 일하는 거니까 사람이 많이 늘어나지 않는 거라서 고용을 많이 유발하는 건 아니라서 그런 것까지 한번 챙겨봤습니다. 또 오늘도 역시 쏟아지는 경제 뉴스를 알기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고란 경제전문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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