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법원
법원
시에라리온 전 대통령 반역 혐의 공소 취소

2026.07.16 00:56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전 시에라리온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반역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가 2년 반 만에 취소됐다.

15일(현지시간) 신화 통신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시에라리온 법무부는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72)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절차를 중단하고 공소를 취소했으며 반역 혐의 사건은 시에라리온 어느 법원에서도 심리되지 않는다고 전날 밝혔다.

법무부는 공소 취소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체르노르 바 정보장관은 이번 조치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뤄졌다고 BBC에 설명했다.

코로마 전 대통령은 2023년 11월 발생한 쿠데타 미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지만, 줄곧 이를 부인해 왔다.

신병 치료를 이유로 현재 나이지리아에 있는 코로마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평화와 정의, 화해는 언제나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는 변함없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줄리어스 마다 비오 현 대통령과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2023년 11월 26일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는 윌버포스 지역의 군 막사와 파뎀바 로드 지역의 중앙교도소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약 20명이 숨지고 죄수 2천여명이 탈출했다.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지도
[제작 양진규]


비오 정부는 이를 실패한 쿠데타로 규정했으며, 수사 당국은 코로마 전 대통령의 경호원 아마두 코이타를 비롯한 주도자들을 대거 체포한 데 이어 이듬해 1월 코로마 전 대통령도 기소했다.

당시 수사 당국은 코로마 전 대통령이 코이타 등의 쿠데타 계획을 알고도 이를 당국에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코로마 전 대통령은 기소된 지 2주 뒤 법원으로부터 신병 치료를 이유로 한 보석과 나이지리아 출국 허가를 받아 지금까지 나이지리아에 머무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ECOWAS가 시에라리온 정부와 중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rao@yna.co.kr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법원의 다른 소식

법원
법원
4시간 전
치매 노인 성추행하고 “연인 사이” 주장한 70대 항소심도 실형
법원
법원
4시간 전
"목소리가 섹스어필, 성적 잘받고 싶으면..." 현직교수 해임결정 [사건X파일]
법원
법원
5시간 전
'내란 가담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오늘 구속 갈림길
법원
법원
5시간 전
‘내란 가담·즉시항고 포기’ 심우정 전 검찰총장 구속기로
법원
법원
5시간 전
황우석, 22년 만에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취소
법원
법원
6시간 전
극적 살아나나… 메리츠 긴급 자금 2000억 수혈 잠정 합의
법원
법원
6시간 전
SW 구매 줄어 IBM 직격탄… 오라클은 ‘빚투’ 역풍
법원
법원
6시간 전
파산 위기 처한 홈플러스… 2000억원 융통할 길 열려
법원
법원
6시간 전
‘논문 조작’ 황우석, 최고과학기술인상 22년만 취소…대통령 재가
법원
법원
6시간 전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 2000억 투입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