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쌍매훈련’…“4·5세대 전투기 통합 작전수행 능력 향상”
2026.07.15 23:19
한·미 공군 교대로 우군 적군 실전적 훈련
한미 공군은 15일 중원기지에서 26-2차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시작해 16일까지 진행하는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 전투기가 한반도 내 공군기지에 교대로 전개해 양국 비행대대 간 최신 전술·전기·절차를 숙달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이다. 1991년 ‘우정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1997년부터 ‘쌍매훈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19전투비행단 161전투비행대대 F-16, 미51전투비행단 36전투비행대대 F-16이 참가하고 있다. 4·5세대 전투기 통합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우리 공군17전투비행단 F-35A, 10전투비행단 FA-50 등도 부분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원기지로 전개를 마친 미 공군 조종사들은 중원기지 국지 절차와 훈련 규칙, 보안교육 등을 받았다. 이후 한미 조종사들은 능동형레이더미사일 등과 같은 무기체계 발전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전술토의를 했다.
14~16일에는 한미 공군이 교대로 우군(Blue Air)과 적군(Red Air) 역할을 맡아 전술기량을 향상하고 있다. 또한 한미 공군은 연합 공격편대군을 형성한 가운데 공대공 작전·전술을 공유해 고성능 공중위협에 맞서는 연합작전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F-16 조종사 김창섭 소령은 “한미 조종사가 함께 비행하며 최신 전기·전술을 연마하면서 연합작전에 대한 자신감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와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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