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부친 계열사 병원 등 압수수색
2026.07.15 17:21
지지 댓글 작성 등 선거운동 동원 혐의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 운동에 부친이 운영하는 계열사 직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열사 병원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온그룹 계열사 병원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쯤까지 7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병원 내 업무용 PC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병원 외에 계열사 일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계열사 직원들이 정 전 후보의 지지 댓글을 작성하거나 정당에 가입하는 등 선거운동에 동원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 받은 내용을 토대로 기본적인 혐의 확인을 위해 온그룹계열사 병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다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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