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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선택 실패로 끝날 것"…與 "논리 비약" 반박

2026.07.15 21:42

연합뉴스
범여권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검찰개혁 기조를 강하게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반박이 나오고 있다.

유 작가는 15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이 대통령이 선택한 노선을 존중하는데 그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며 "이 대통령의 선택이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은 매우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고, 본인에게도 나라에도 해가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대처해야만 국민이 뭔가를 할 수 있다"며 "결국은 국민이 나서서 뭔가를 바로잡지 않으면 길이 없다"라고도 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1년 넘게 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대통령이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부안도 대통령이 내지 못하게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검찰에 일부 보완수사권을 남기는 판단을 할 수는 있지만 국민에게 설명했어야 했다며, 이른바 '마키아벨리식' 방식으로 문제를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유 작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5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1년 검찰 개혁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지적은 얼토당토하지 않다"며 "검찰청 해체 등 지금까지 민주당이 해 온 검찰 개혁은 무엇이냐"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아직도 4년이나 남았다"며 "아무리 자유롭게 발언하고 평론하는 작가라고 해도 지나친 논리의 비약으로 정부와 당을 폄훼한다면 과연 누구에게 이득이 되겠나"고 덧붙였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도 "차마 믿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동지라 불렀던 입으로 저주의 언어를 토해낼 수 있나"라며 "이재명 정부의 필연적인 실패를 바라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아울러 "이재명이 누구인가.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누가 감히 이재명의 검찰개혁 의지를 의심하나. 실패와 분열을 먹고 사는 하이에나 짓을 제발 멈추시라. 국민과 당원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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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 roc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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