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 대통령,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가고 있어"
2026.07.15 17:40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친문(친문재인)계 인사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과 여당 개편 구상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유 작가는 15일 유튜브 ‘매불쇼’ 인터뷰에서 “우리가 기대했던 건 소규모 정계 개편이었다”며 “그런데 이 대통령은 중규모, 대규모 정계 개편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이 민주당의 ‘증축’을 원하는 반면 이 대통령은 중도 보수로의 확장을 추구하며 ‘재건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하나 조롱이라든가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라고 묶어서 사상적·도덕적·정치적으로 공격하는 행위가 반년간 지속됐다”며 “이건 뭘 허무는 작업이 아니고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재건축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정당이냐, 아니다”라며 “2002년도 민주당하고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대통령을 확실하게 뒷받침했던 당이고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원내 제1당이고 여당”이라며 “지금은 제가 볼 때는 재건축도 재개발도, 그러니까 중규모 정계 개편도 대규모 전면적 정계 개편도 성공 못 한다”고 단언했다.
특히 유 작가는 이 대통령 선택 자체를 존중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고 본인에게도 해가 되는 나라에 좋지 않은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본다”며 “옳다 그르다를 떠나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 작가는 검찰 개혁이 마무리되지 못한 이유로 이 대통령의 의중을 꼽았다.
유 작가는 “지금 검찰 개혁이 1년 넘도록 안 이뤄진 이유는 대통령이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정부안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이것도 저는 대통령이 못 내게 한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본인이 책임성 있게 이 문제를 풀었어야 했는데,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과 총리를 시켜 처리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욕먹을 일은 밑에 사람을 시키고 인기를 얻을 일은 본인이 하는 방식”이라며 “이것이 다 재건축 또는 재개발과도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주요 인사 및 당직 배치와 관련해 원하는 인물을 앉히려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대표적인 인사 개입 사례로는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와 조정식 국회의장 등을 꼽았다.
특히 당 대표 선출 문제에 대해 “당 대표도 ‘명픽’을 넣었다. 대통령이 직접 정청래 전 대표는 나오지 말라고 말을 안 했을 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차례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대해) 덕담 차원을 넘어서는 띄우는 작업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명 인사들이 정 전 대표의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것과 관련해 “이런 건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런 걸 하면 안 된다”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통령은 당과 국회 주요 포스트에 자기 사람을 집어넣기 위해 뭔가를 하는 사람이면 안 된다”며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훼손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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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 작가는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이 민주당의 ‘증축’을 원하는 반면 이 대통령은 중도 보수로의 확장을 추구하며 ‘재건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하나 조롱이라든가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라고 묶어서 사상적·도덕적·정치적으로 공격하는 행위가 반년간 지속됐다”며 “이건 뭘 허무는 작업이 아니고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재건축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정당이냐, 아니다”라며 “2002년도 민주당하고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대통령을 확실하게 뒷받침했던 당이고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원내 제1당이고 여당”이라며 “지금은 제가 볼 때는 재건축도 재개발도, 그러니까 중규모 정계 개편도 대규모 전면적 정계 개편도 성공 못 한다”고 단언했다.
특히 유 작가는 이 대통령 선택 자체를 존중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고 본인에게도 해가 되는 나라에 좋지 않은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본다”며 “옳다 그르다를 떠나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 작가는 검찰 개혁이 마무리되지 못한 이유로 이 대통령의 의중을 꼽았다.
유 작가는 “지금 검찰 개혁이 1년 넘도록 안 이뤄진 이유는 대통령이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정부안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이것도 저는 대통령이 못 내게 한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본인이 책임성 있게 이 문제를 풀었어야 했는데,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과 총리를 시켜 처리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욕먹을 일은 밑에 사람을 시키고 인기를 얻을 일은 본인이 하는 방식”이라며 “이것이 다 재건축 또는 재개발과도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주요 인사 및 당직 배치와 관련해 원하는 인물을 앉히려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대표적인 인사 개입 사례로는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와 조정식 국회의장 등을 꼽았다.
특히 당 대표 선출 문제에 대해 “당 대표도 ‘명픽’을 넣었다. 대통령이 직접 정청래 전 대표는 나오지 말라고 말을 안 했을 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차례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대해) 덕담 차원을 넘어서는 띄우는 작업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명 인사들이 정 전 대표의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것과 관련해 “이런 건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런 걸 하면 안 된다”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통령은 당과 국회 주요 포스트에 자기 사람을 집어넣기 위해 뭔가를 하는 사람이면 안 된다”며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훼손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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