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소속 간부, 미성년자 성범죄로 ‘직위해제’···3년 전에 이어 또 ‘물의’
2026.07.15 12:18
부산경찰청 소속 한 경찰관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됐다. 이 경찰관은 과거 비슷한 사안으로 물의를 빚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11일 미성년자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간음한 혐의(준강간)로 A경감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해당 간부는 2023년에도 성 관련 비위로 문제를 일으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경감은 같이 술을 마신 여성을 자신의 집에 데려온 뒤, 이 여성이 자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다만 당시 두 사람이 관련 사안에 합의하면서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당사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성범죄인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와 별도로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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