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원들 "기습 폐점에 망연자실"…메리츠 본사 앞에서 집회
2026.07.15 15:37
홈플러스 노조는 15일 홈플러스의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홈플러스 양대노조 중 하나인 일반노조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메리츠 본사 앞에 모여 "메리츠가 홈플러스 살려내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근무하던 강주언 씨는 "임금 체불이 석 달 이상이 간다고 해도 버틸 수 있으니 회사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넋이 나간 동료들의 모습에 정말 많이 울었다"고 했다.
이종성 일반노조 위원장도 "월요일에 회사가 기습적으로 67개 점포 폐점을 했는데 망연자실하다"며 "희망이 좌절됐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일반노조원들은 16일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가 있는 광화문 D타워와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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