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 0.75%p 오르면 주담대 이자 5.5조↑
2026.07.15 11:46
내일(16일)은 한국은행이 우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날입니다.
명확한 인상 신호가 반복적으로 나왔던 만큼 이번 인상은 확실시되는데, 문제는 몇 번을 더 올리느냐입니다.
만약 내년까지 금리가 3회 올라간다면, 전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5조5000억원 더 늘어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보윤 기자, 금리 인상 폭에 따라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할 텐데, 결과 어땠습니까?
[기자]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25%p 상승할 경우 전체 주담대 차주의 이자 부담은 연간 1조8000억원 증가합니다.
1인당 이자 부담은 평균 584만3000원에서 613만9000원으로 약 30만원 뛰게 됩니다.
한국은행이 내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올해 2회 이상, 내년까지 최대 4회에 걸쳐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금리가 0.5%p 오르면 차주들의 연간 이자 증가 폭은 3조7000억원으로 불어나고, 0.75%p 오르면 5조5000억원으로 불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앵커]
신용대출도 최근 급증했는데, 관련 대출의 이자 부담은 어떤가요?
[기자]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예적금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 대출의 경우 금리가 0.25%p 상승하면 이자 부담이 연간 1조5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한은은 추산했습니다.
차주 1인당 이자를 평균 7만6000원 더 내야 하는 셈인데요.
금리가 0.5%p 오르면 이자가 3조원, 0.75%p 오를 경우 4조5000억원 늘면서 1인당 이자도 15만3000원, 22만9000원씩 늘어나게 됩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데다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대출 연체율이 급상승하고, 가계대출 부실 위험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