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6·3 지방선거 소청 첫 재검표…파행 속에 진행
2026.07.15 14:28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1시부터 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 재검표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소청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 측은 선관위에 투표지 이미지 스캔 파일과 개표장 CCTV 원본 영상 공개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재검표 진행이 30여 분 지연되자 조미연 충북선관위원장이 경찰에 맹 후보에 대한 강제 퇴거 집행을 요청해 맹 후보는 퇴장 조치됐습니다.
맹 후보 측 참관인 10여 명도 현장 참관을 거부하며 검표장에서 투명한 재검표를 요청한다는 현수막 시위를 이어가다 30여 분 만에 자진 퇴거했습니다.
이후 재검표 참관인으로 피소청인인 국민의힘 이동석 시장 측만 참석한 가운데 투표지 검증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재검표는 검증 사무원들이 투표용지 108,077장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한 뒤 심사계수기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3일, 충북 충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동석 후보가 124표 차로 당선된 뒤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는 '당시 개표가 늦어져 개표원의 피로가 누적돼 무효표 판정 등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면서 선관위에 소청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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