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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보완수사권 '신중론' 고민정 "온갖 험악한 문자 쏟아져"

2026.07.15 13:24

"우린 제1당, 모든 법안에 책임.. 돌다리 두드리고 가자는 것"
"검찰개혁 소망 모두 같아.. 국회 논쟁 당연 선악 문제 아니"
"당 대표 전당대회 출마.. 있던 표 떨어져 나가도 제기한 것"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여당 내 일부에서 '신중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한 고민정 의원이 "문제 제기조차 하지 못 하는 공론장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오늘(15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논쟁과 관련해 신중론을 내비친 것과 관련해 "온갖 험악한 문자가 쏟아진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검찰개혁에 대한 소망은 모두 똑같다"면서도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로 성폭력범죄나 장애인, 아동과 같은 사회적약자가 겪게 될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이 부분이 법사위 논의 등을 통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제1당"이라며 "통과되는 법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희에게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가자고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 의원은 "법안이 완료되기 전까지 국회의원들은 다양한 의견과 논쟁을 한다"며 "더구나 민주당은 거대정당이기 때문에 갑론을박이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선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당대표 후보로 나섰다"며 "저의 문제제기가 당대표 선거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있던 표도 떨어져나갈 것이다. 저도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고 의원은 그럼에도 "국민들에게 미칠 문제점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문제 제기조차 하지 않는 것은 양심의 문제였다"며 "국회는 다양한 의견들이 충돌하는 곳이고, 그 의견들을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접점을 만들어가는 곳이다.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홍기원 의원 법안을 비롯한 일련의 목소리들은 조직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마치 검찰의 사주를 받은 조직된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호도하는 일부 정치인들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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