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100㎏·혈압 190까지 올라”… 이소라, 6년 칩거 끝낸 이유 밝힌다
2026.07.15 11:25
15일 tvN에 따르면, 이날 저녁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51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이소라를 비롯해 마약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 손희민, 티빙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윤석민·정근우·이택근, 정일영 교수 등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이소라의 예능 출연은 약 7년 만이다. 그는 “방송에 나온다면 ‘유 퀴즈’가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유재석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25년 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난 인연이 있다. 당시 유재석은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번에는 유재석이 진행자로 이소라를 맞는다. 유재석은 “25년 전에 저를 안아주셨듯이 오늘은 제가 안아드리겠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방송에 나선 이소라를 따뜻하게 반긴다.
이소라는 방송에서 약 6년간 이어진 칩거 생활을 끝내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배경을 공개한다. 성대 결절로 활동을 멈춰야 했던 시기와 함께 급격히 나빠진 건강 상태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소라는 “체중이 90~100㎏까지 늘고 혈압이 190까지 나왔다”며 삶의 방식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을 떠올린다.
이후 어두운 색상의 옷만 고집하던 생활에서 벗어나 화사한 색을 선택하고, 일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 근황도 소개한다. 제작진은 이소라가 이전과 달리 ‘행복 전도사’로 변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곡에 담긴 사랑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소라는 최근 2019년 발표한 ‘신청곡’ 이후 OST를 제외하고 약 7년 만의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를 내놓고 활동을 재개했다.
신곡 제작 과정을 이야기하던 그는 “사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자신의 실제 감정을 가사로 풀어낸 짝사랑 이야기를 전하며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드러낸다.
이소라는 그동안 자신의 사랑과 이별 경험을 노래에 담아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숨조차 쉬기 어려울 만큼 사랑했던 기억을 담은 ‘바람이 분다’를 직접 부른다.
유재석이 “가슴이 저민다”고 감탄한 이소라의 라이브 무대와 함께 라디오 DJ 시절 많은 청취자에게 위로를 전했던 그의 목소리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소라는 약 20년 만에 당시 라디오 클로징 멘트도 들려준다.
그는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게 걱정스러웠다”며 긴 공백기 동안 느꼈던 두려움과 팬들을 향한 진심도 고백한다. 녹화 현장에 함께한 오랜 친구 정지찬과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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