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에 놓고 내린 물건, 택배로 받는다…20일부터 배송 서비스
2026.07.15 09:52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에 두고 내린 물건을 유실물센터에 직접 가지 않고도 집이나 직장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유실물센터에 보관 중인 유실물을 원하는 주소로 배송하는 '유실물 집 앞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유실물을 찾으려면 평일 낮 시간대 유실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해 직장인이나 지방 거주자 등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물건이 보관된 유실물센터를 확인한 뒤 해당 센터에 연락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후 공사가 보내는 신청 링크에 배송 주소를 입력하고 배송비를 결제하면 됩니다.
서비스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운영합니다.
배송비는 물품 무게 기준으로 2㎏ 미만 5천 원, 2㎏ 이상 10㎏ 미만 6천 원, 10㎏ 이상 20㎏ 미만 7천 원입니다.
배송 지역과 규격 등에 따라 요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금과 유가증권, 폭발성 물질, 동·식물, 음식물 등 일부 품목은 배송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사는 지하철 이용 중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즉시 가까운 고객안전실이나 고객센터(☎1577-1234)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스니다.
이때 탑승 시간, 내린 칸 위치, 물건을 둔 위치 등을 알려주면 직원들이 더 신속하게 유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일 찾지 못한 유실물은 공사가 경찰민원24 사이트에 등록한 뒤 일주일간 보관합니다.
시민은 경찰민원24(www.minwon24.police.go.kr)에서 날짜, 물품 유형, 사진 등을 검색해 본인 물건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와 유실물 본인 인도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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