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넘쳐 발로 밟을 정도" '70년대 아이유' 혜은이, 포대자루 돈다발 '감탄' ('데이앤나잇')
2026.07.11 23:4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가수 혜은이가 19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당시를 떠올린 가운데, 전영록이 "돈을 포대자루에 담았다"고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혜은이와 전영록이 출연해 전성기 시절 비하인드와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혜은이는 "다섯 살 때부터 무대에 섰다. 아버지가 악극단을 하셨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며 "아버지가 지인의 빚보증을 잘못 서면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 빚을 다 갚고 남은 돈이 당시 30만 원뿐이었다"고 털어놨다.
혜은이는 작곡가인 작은아버지의 도움으로 서울에 올라와 어렵게 학업을 마쳤고, 생계를 위해 야간업소 무대에 서며 가족을 책임졌다고 밝혔다. 그는 "방 한 칸에서 여섯 식구가 함께 살았는데 돈을 모아 더 큰 집으로 이사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혜은이는 데뷔 1년 만인 1975년 발표한 '당신은 모르실 거야'가 크게 히트하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혜은이는 "성공한 뒤 가장 먼저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전영록은 당시 혜은이의 엄청난 인기를 직접 목격했다며 놀라운 일화를 전했다.그는 "밀가루 포대자루에 돈을 담아둘 정도였다. 돈다발이 넘쳐서 발로 밟을 정도였다"고 회상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후 혜은이는 '뛰뛰빵빵', '감수광'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전영록은 "혜은이는 원조 한류스타였다"고 치켜세웠다. 혜은이 역시 "일본 회사와 계약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6개월씩 활동하기로 했지만, 당시 한국에서 너무 바빠 일본 활동은 오래 하지 못했다"고 밝혀 전성기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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