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거인' 최홍만, 김광규 못 알아봤다…디저트 직진에 '멘붕'('쯔양몇끼')
2026.07.11 17:35
배우 김광규가 ‘쯔양몇끼’에 뜬다.
11일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쯔양몇끼’에서는 제주도의 한 보리굴비 전문점을 찾은 쯔양, 최홍만, 김광규의 속고 속이는 역대급 숨바꼭질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뉴페이스 ‘광바라지’ 김광규가 야심차게 선택한 깜짝 카메라 작전은 다름 아닌 식당 카운터 직원으로의 위장 잠입이다. 흰 모자를 푹 눌러쓴 채 포스기 앞에 앉아 초조하게 눈동자를 굴리는 그의 모습이 시작부터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다.
이윽고 폭풍 식사를 마친 최홍만과 쯔양이 계산하기 위해 카운터로 다가오자 현장에는 일촉즉발의 공기가 감돌았다. 김광규는 몰려오는 식은땀을 닦으며 조심스럽게 계산을 도왔지만, 오로지 다음 먹거리에 정신이 팔린 최홍만과 쯔양은 코앞에 있는 김광규를 알아보지 못했다.
특히 2m가 넘는 거구의 최홍만은 시선이 너무 높은 탓에 김광규의 모자 정수리만 바라볼 뿐이었고, “영수증 꼭 주시고요”라며 되레 덤덤하게 친절한 매너를 지켜 김광규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쯔양과 최홍만은 “잘 먹었습니다”라고 쿨하게 인사한 뒤, 다음 디저트인 오메기떡을 먹기 위해 서둘러 가게를 나가버렸다. 너무나 감쪽같이 묻혀버린 탓에 홀로 카운터에 남겨진 김광규는 황당하고도 씁쓸한 표정으로 “얘들아...?”를 외치며 제작진과 함께 단체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첫 만남부터 완전히 어긋나버린 최홍만, 쯔양과 김광규가 과연 제주도 여정 중에서 무사히 다시 만나 눈물겨운 ‘먹바라지’ 사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쯔양몇끼’는 쯔양의 거대한 위장을 채우기 위한 먹바라지들의 눈물겨운 수발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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