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피살 1년에 몇건씩" 김어준 발언에…국힘 "야만적 행태"
2026.07.11 14:15
김어준씨가 23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분석하고 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캡처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광주 여고생 피살 사건, 이른바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이런 정도 사건은 1년에 몇 건씩 있다"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야만적 행태"라고 비판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천인공노할 강력 범죄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와 그 유가족의 피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할망정, 오직 정파적 이익을 위해 비극을 난도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 말대로 만약 이토록 끔찍한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1년에 몇 번씩이나 일어난다면 그것은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더욱 철저하게 존치되어야 할 강력할 이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윤기 사건은) 경찰이 놓치고 부실하게 묻어버릴 뻔했던 강간 목적 살인의 추악한 전말을 검찰의 보완수사가 있었기에 비로소 밝혀낼 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국민적 우려와 당내 양심적인 목소리까지 외면한 채 끝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이는 자신들이 국민의 생명을 팽개치고 오직 김어준 씨와 같은 유튜버의 선동에 놀아나는 정치적 공동체이자 한 몸임을 만천하에 자인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장윤기 사건을 언급하며 "문제가 될 만한 사건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정도의 사건은 1년에 몇 건씩이나 있는데 최근에 한 일주일 상간으로 거의 모든 언론에서 탑을 장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국힘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