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도 무더위에 전국이 펄펄…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2026.07.11 12:41
장맛비가 잠시 그치자 무더위가 몰려왔다. 7월의 둘째 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서울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피해 현황 및 취약계층 보호 상황 등을 모니터링한다. 각 자치구도 상황실을 운영해 무더위쉼터 관리, 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에 나섰다. 신청사 건립 중이라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는 구청사를 무더위 대피 공간으로 지정해 24시간 개방한다.
오산·화성·평택·안성·이천·여주시 등 경기 동남부 7개 시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과 경남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부산과 경남의 낮 최고기온은 최고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양산시의 최고 체감온도는 오전 10시에 이미 34.1도를 찍었다. 전날 부산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도 나타났다.
기상청은 전주·군산시, 김제·부안군 등 전북 4개 시군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도 폭염경보로 올렸고, 음성·진천·괴산·보은·단양군 등 충북 지역 시군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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