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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폭염주의보…종합지원상황실 가동

2026.07.11 11:19

송파·강남·서초·노원 등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분수대 인근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강서구 등 서남권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울시는 폭염주의보가 전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한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노숙인 밀집지역 관리 인력을 늘리고, 노숙인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또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각 자치구도 상황실을 가동하며 냉방시설 운영과 무더위쉼터 관리, 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에 나선다.

신청사 건립으로 좁은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를 제외하고 24개 자치구는 구청사를 무더위 대피 공간으로 지정해 24시간 개방한다.

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을 시 보유 전광판과 홈페이지,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안내할 계획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서구 등 서남권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에는 폭염경보·주의보가 내려졌다. 주말 내내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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