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핫’ 주목…‘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신개념 관광자원 뜬다[전남광주톡톡]
2026.07.11 10:15
102억원 투입…내년 6월 준공
전시 넘어 복합문화·체험공간
강성휘 시장 “문화관광 거점으로”
순천 매산동 일대는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와 의료시설, 기독교역사박물관 등을 연계해 성지순례와 근대문화 탐방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 양림동도 선교사 사택과 오웬기념각, 양림교회 등을 묶어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목포도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목포는 1898년 전주, 군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미국 남장로교선교부가 설립된 지역으로 한국 근대사와 기독교 선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시다.
목포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활력 도모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정체성을 담은 특화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 왔다.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이 개항기 목포 원도심의 역사 관광 자원을 잇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에는 북교동 일원에서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신축공사 착공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성휘 목포시장을 비롯해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관계자, 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역사관 건립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은 총사업비 102억 2000만 원(국·도·시·민간 재원)을 투입해 북교동 93-8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연면적 1584.1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역사관은 단순한 전시시설을 넘어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실증적 유물과 기록물을 활용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실, 체험형 교육공간, 수장고, 뮤지엄숍, 카페 등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은 목포의 근대 역사와 선교 유산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목포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순천시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