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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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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복수 완성 앞둔 박진희에 역습 "쌍둥이 인생 훔친 살인자" ('붉은진주')[종합]

2026.07.10 20:48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회장직에서 쫓겨난 최재성이 박진희에게 쌍둥이 언니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씌우며 반격에 나섰다.

10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박태호(최재성 분)가 단희(박진희 분)와 진주(남상지 분)의 합동 공격에 결국 회장직에서 쫓겨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임시 이사회에 도착한 단희는 박태호의 30년 전 악행을 폭로하며 “박태호에게 속아 인생을 농락당했다. 박태호는 아델 그룹의 회장으로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태호는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라고 발뺌을 했다.

진주에게 배신당했다고 오해한 박현준(강다빈 분) 역시 “녹취가 진짜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분을 속이고 살아온 사람의 말을 믿을지, 아델 그룹의 키운 회장님의 말을 믿을지 판단하라. 회장님의 아들인 저는 아버지의 결백을 믿는다”라고 말하며 박태호 쪽을 밀었다. 이때 진주가 보낸 유전자 감정 결과가 이사들에게 전달됐다. 30년 전 사건현장에 남아있던 증거에서 박태호의 혈흔이 발견된 것이란 설명에 결국 박태호의 해임안은 가결 됐다. 이어 차기 회장으로 김단희가 추천 됐고 박태호는 “해임을 취소할 준비나 하고 있으라”고 반격을 예고했다.

그러나 단희는 “이젠 아델 그룹의 힘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살인자란 사실도 숨길 수도 없고 당신이 저지른 죄악들도 하나하나 드러날 거야”라고 압박했고 태호는 “회장자리에서 내려왔다고 내가 무너질 것 같아? 회장자리는 다음 이사회에서 바로 다시 찾을 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진주는 태호에게 “그렇게 쉽진 않을 거다”라며.위약금 소송을 진행할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에 위약금 소송까지 진행중인 사람이 다시 회장이 될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며 박태호를 견제했다.

진주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현준은 태호의 편에 섰다. 그는 “아버지 자리에 절 밀어달라. 제가 차기회장으로 나서겠다. 아버지 곁엔 아들인 제가 있다는 걸 기억하시라”고 했지만 태호는 회장에 대한 야망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 또 다른 음모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선 단희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박태호의 살인을 규명하고자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델 그룹 박태호 회장은 제 언니 김명희를 살해하고”라고 외치는 순간, 박태호가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나는 살인자가 아니라 피해자다. 김단희의 계략에 빠져서 지난 30년을 속고 살았다. 김단희가 김명희 행세를 하며 나를 속였다”라고 선수를 치며 단희를 궁지에 몰려고 했다. 단희는 “박태호!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외쳤고 태호는 “나는 김명희를 죽이지 않았다. 김명희를 죽인 사람은 쌍둥이 언니 인생을 훔치고 싶었던 김단희!”라고 판을 뒤엎으며 단희를 위기에 몰았다.

회장직에서 쫓겨난 박태호가 단희를 언니를 살해한 살인자로 몰아가는 가운데 향후 단희와 진주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붉은 진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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