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이란 긴장감에도 소폭 상승 마감…SK하이닉스 첫 거래
2026.07.11 07:01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9.60포인트(0.29%) 오른 5만2637.01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75포인트(0.42%) 오른 7575.39, 나스닥 종합지수는 74.72포인트(0.29%) 상승한 2만6281.6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 사이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졌지만 양국 간 물밑 대화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안도 랠리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이란도 ‘항복은 없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중재국을 통한 양국의 물밑 논의는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지수 상승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한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170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168.49달러에 마감했다. 마감 종가는 공모가인 149달러 대비 13%가량 높았다.
엔비디아와 메타 또한 각각 4.03%, 5.97% 급등했다.
반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로의 자금 분산 우려 등으로 1.24% 하락 마감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8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각각 0.38%, 0.93% 내린 배럴당 76.01달러, 71.4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1bp(1bp=0.01%포인트) 오른 4.5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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