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무실점' 스페인, 벨기에와 8강전…'신성' 야말 주목
2026.07.10 20:41
[앵커]
이제 '진짜'들의 시간입니다. 내일은 스페인과 벨기에의 8강전이 열리는데요. 월드컵 우승 공약부터, 세 살짜리 동생까지 이렇게 하나하나 관심을 모으는,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은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 골로 한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체코전, 이 경기 시청과 함께 시작한 열아홉 살 야말의 월드컵은 거칠게 없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에선 선발로 출전해 전반 10분 만에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야말/스페인 대표팀 : 지난 월드컵은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봤는데, 지금은 제가 직접 월드컵 무대에 서 있다는게 정말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헤집는 야말은 4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위기도 있었습니다.
극적으로 돌아왔고 오스트리아전에선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3주 동안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르겠다는 '이색 우승 공약'까지 내걸었는데 경기마다 관중석을 지키는 세 살짜리 동생도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야말/스페인 대표팀 : 제 동생은 제게 아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죠.]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골잡이가 없어 애를 태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다섯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카타르월드컵부터 609분의 무실점 신기록도 썼습니다.
이젠 데브라위너와 루카쿠를 앞세운 벨기에와 내일 새벽 4시, 4강 길목에서 만납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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