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vs케인'에 메시의 아르헨티나 경기까지…주말 8강 빅매치[월드컵24시]
2026.07.10 15:57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아르헨-스위스 경기
앞선 11일 오전 4시엔 스페인과 벨기에 격돌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골잡이' 엘링 홀란이 활약하는 노르웨이와 '월드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뛰는 잉글랜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노르웨이와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6시(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노르웨이는 지난 6일 '삼바 축구' 브라질에 2-1 신승을 거뒀고, 잉글랜드는 같은 날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3-2 진땀승을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 전까지 1938년, 1998년 대회에서 기록한 16강이 월드컵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홀란을 앞세워 강팀인 브라질까지 꺾고 8강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홀란은 생애 첫 월드컵에서도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무려 7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이상 8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에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팀 동료인 케인이 있다.
2018 러시아 대회 때 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받았던 케인은 이번 대회에서도 6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 4위를 달리는 중이다.
득점뿐 아니라 센터 서클까지 내려와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등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양 팀의 최전방 창끝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에선 잉글랜드가 앞선다.
이에 통계 업체 '옵타'는 잉글랜드의 승리를 50.4%로, 노르웨이의 승리 가능성을 25.1%로 전망했다. 무승부 확률은 24.6%다.
다만 잉글랜드의 수비진이 온전하지 않다.
멕시코전에서 퇴장 당한 자렐 콴사가 이날 경기 징계 여파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또 다른 핵심 중앙 수비수인 마크 게히는 햄스트링 이슈가 불거졌다.
영국 매체 'BBC'는 홀란을 막아야 할 잉글랜드 수비진의 상태가 불안하다는 사실을 주목하기도 했다.
'축구의 신' 메시의 라스트 댄스에 많은 이목이 쏠리는 한 판이다.
아르헨티나는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21골)' 메시를 앞세워 2연패에 도전한다.
메시가 아직 8강전을 치르지 않은 사이, 10일 음바페가 1골1도움으로 프랑스의 모로코전 2-0 승리에 앞장섰다.
메시가 생애 첫 골든 부츠(월드컵 득점왕)와 2연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스위스전에서 골맛을 봐야 한다.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룬 스위스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자국 월드컵 기록 새 역사 쓰기에 도전한다.
'옵타'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57.1%로 전망했으며, 스위스 승리 가능성을 18.7%로 평가했다. 무승부 확률은 24.2%다.
12일 일정에서 승리하는 팀들은 오는 16일 오전 4시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11일 오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는 스페인과 벨기에가 격돌한다.
스페인에서는 '신성' 라민 야말, 벨기에에선 '베테랑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진 못하지만 팀워크를 앞세워 8강까지 진출했다.
전력면에선 스페인이 앞서는 만큼, '옵타'는 스페인의 승리 확률을 58.3%로 점쳤다.
무승부는 22.6%, 벨기에의 승리 확률은 19.1%로 내다봤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15일 오전 4시 프랑스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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