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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족관계증명서' 4회 시청률 최고 5.3% 기록, 자체 최고 경신

2026.07.10 14:5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처=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어제(9일) 방송된 4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 전국 가구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특히 나지니(박세영 분)와 임지후(성이언 분)의 재회가 그려진 엔딩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5.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민기(전노민 분)의 시한부 선고 이후 가족들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민기는 나세리(한고은 분)와 노영주(임지은 분)에게 "니들은 멀쩡한데 왜 나만 암이냐"며 자기연민에 빠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영주는 "당신 때문에 여러사람이 고생했다. 벌 받은 거야. 쌤통이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세리는 민기를 다독이면서도 딸 지니에게는 "아빠가 아프대"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세리는 이내 "이게 다 서촌 때문이야. 내 피눈물 다 갚아줄 거다"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민기가 입원한 병실에서는 갈등이 폭발했다. 영주가 죽을 들고 민기를 찾아 손을 잡는 순간 세리가 들이닥쳤다. 영주는 분노하는 세리에게 "가족관계증명서 문 앞에 붙여놓고 싶다"며 일갈한 뒤 자리를 떴고, 세리는 민기를 베개로 내리치며 "차라리 죽어!"라고 소리쳤다.

한편, 나지니는 도도희(박솔라 분)의 거짓말로 학폭 가해자 누명을 쓰고 공모전 최종 합격 기회를 놓쳤다. 또한 민기의 병실에서 마주친 차승우(전승빈 분)의 시선에 어린 시절 "넌 태어나면 안 되는 거였다"는 폭언을 떠올렸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환청을 듣던 지니는 차도로 향했고, 임지후가 몸을 던져 그를 구해냈다. 하지만 극심한 공황상태에 빠진 지니는 지후에게 "건드리지 마"라며 밀쳐냈고, 이들의 재회는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가족관계증명서' 5회는 오늘(10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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