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현금
현금
‘여보, 어제 6억 받았어야지’…오늘부터 국민은행 주담대 반토막

2026.07.10 06:19

서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가 빼곡한 모습이다. 백동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주택구입 목적 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인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안보다 강도높은 선제 조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한다. 규제 지역 외 지역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에도 최대 3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다만, 이주비, 중도금, 잔금 등 집단대출을 비롯해 기금 대출, 보금자리론, 전세 사기 피해자 구입·경락 자금 대출은 이번 한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매매 가격 2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기존 기준에 따라 최대 2억원 한도가 적용된다.

정부가 지난해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시중은행이 이를 3억원으로 더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다른 은행들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는 임계치에 다가서는 양상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총 648조35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조335억원 늘었다.

연초 금융당국에 제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약 4조3000억원)를 상당 부분 채웠다. 일부 은행은 이미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대출 총량 관리를 잇달아 강화할 경우 올해 하반기 1금융권 대출 공급이 크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이달 들어 일주일 만에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 접수 한도를 소진해 관련 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하나은행도 다음 달 실행되는 대출모집인 채널의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지난 2일 중단한 상태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현금의 다른 소식

현금
현금
18시간 전
이사철 앞두고 ‘날벼락’…하루아침에 수억 원 대출 깎인 실수요자들 ‘발동동’
현금
현금
19시간 전
현금 대신 지역화폐?···삼성전자 노조 "임금 원칙 훼손"
현금
현금
2026.06.02
AI 붐에 집값도 폭주…샌프란시스코 덮친 ‘AI 머니’
현금
현금
2026.06.02
[6·3 픽] 조승래 "조국·김관영은 민주당 후보 아냐…기호 1번으로 표심 결집을"
현금
현금
2026.06.02
편의점 4사, 1~4월 결제추정금액 12.5조원…1위는 GS25
현금
현금
2026.06.02
해남경찰, 2억5천여만원 투자사기 현금 수거책 외국인 검거
현금
현금
2026.06.02
여유자금 은행으로…기업용 파킹통장 한달새 15조↑
현금
현금
2026.06.02
금리 인상·안전자산 수요에 돌아온 정기예금…3개월 만에 반등
현금
현금
2026.06.01
4276억원 선불금 어디로…스타벅스 환불 첫날 매장마다 현금 증액해 둬, 분위기는
현금
현금
2026.06.01
[단독] 불장에 불어난 현금, 은행에 넣는다…기업 뭉칫돈 한달새 37조 몰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