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조실장에 임기근…빨라진 '개각 시계'
2026.07.10 20:02
정부 새 국무조정실장에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호흡을 맞출 첫 비서실장은 채이배 전 의원이 맡게 됐는데요.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구성을 위한 개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의 후임으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을 발탁했습니다.
임 실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등을 지낸 '예산통'입니다.
<성기홍/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복잡한 경제정책을 조율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장으로서 부처 간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윤 전 실장 '용퇴'에 대해선 "새 총리 임명으로 새 국조실장이 호흡을 같이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전임 실장의 의견을 존중했다"는 설명입니다.
국무총리를 보좌할 첫 비서실장으로는 채이배 전 의원이 임명돼 한성숙 총리와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채 실장은 지난 2021년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당 대사면' 조치로 입당했는데 당시 이 대통령은 "대통합 관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에 이어 총리실 장차관급 인사가 단행되면서,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구성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한 총리 이동으로 공석인 중소벤처기업부를 필두로,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4~5곳에 대한 중폭 개각이 점쳐집니다.
여기에 국정동력 화력 지원 차원에서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등 국회의원을 겸하는 장관 중 일부도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시점 역시 이르면 이달 중·하순 부처 업무 보고 이후에 개각 명단이 발표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일하는 방식과 내용, 방향 이런 것들을 조금 재조정해야 될 시점이 돼 가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정부 2기 출범이라는 국정 쇄신 카드를 통해 국민 체감 성과를 극대화해 낙폭을 멈춘 국정 지지도까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박은준]
[그래픽 조민기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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