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홀란이 쓰는 머리끈…한국서 시작된 브랜드였다
2026.07.10 18:20
'홀란 에디션' 소개하며 "협업 전부터 홀란의 일상"
"직접 사용 후 만족해 스스로 선택, 투자로 이어져"
경기장서 유니폼 색 맞춰 머리끈 달리하는 모습도[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노르웨이의 첫 8강 진출을 이끈 엘링 홀란의 머리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홀란이 오랫동안 사용한 데 이어 2024년 운영사 지분도 사들인 이 제품은 한국에서 시작된 브랜드 ‘크네키’(KKNEKKI)의 머리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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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측은 소개 글에서 “700가지가 넘는 독특한 색상 조합과 시즌별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60가닥 이상의 실을 엮는 직조 방식으로 강도와 탄성은 유지하면서도 모발 손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가구용 밴드를 만들던 1960년대 빈티지 편직기를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으며 전담 기술자가 기계를 관리하는 등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네키는 매년 두 차례 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약 60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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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네키는 누리집을 통해 홀란 에디션을 소개하며 “이번 협업이 성사되기 훨씬 전부터 크네키는 이미 홀란의 일상 일부였다”며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접한 제품도, 특정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선택한 것도 아니었다. 직접 사용해 보고 만족해 스스로 선택한 제품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훈련과 경기 등 일상에서 꾸준히 사용하던 제품이었고, 이러한 인연이 결국 홀란의 투자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브랜드는 이를 계기로 홀란이 직접 고른 8가지 색상의 한정판 ‘홀란 에디션’을 선보였다. 노르웨이 대표팀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 색상에 영감을 받아 제품을 구성했으며, 각 머리끈에는 ‘HAALAND’ 장식을 더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모두 판매됐으며 재출시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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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홀란은 이번 대회 16강까지 7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의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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