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해안 대전환·관광 대도약' 선포…첫 관광의 날 제정
2026.07.10 16:42
경상남도가 관광산업을 미래 주력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경상남도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기념일은 지난해 7월 11일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가 국가 계획에 반영된 역사적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제정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남해안 관광의 핵심은 접근성 확보와 과감한 투자 유치, 규제 완화가 필수"라며 "해상국도 건설이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들을 연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지역 축제를 연계해 관광산업을 경남의 주력산업이자 청년 일자리를 제공할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경남관광대상' 시상식이 열려 남해군이 대상을, 밀양시 금상, 통영시 은상, 창원시·거창군이 동상을 받는 등 5개 시군이 수상했다.
도는 첫 관광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를 '경남관광주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77개의 할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군 및 관광업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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