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바비' 간접 영향…목포해경, 피해 최소화 집중
2026.07.10 17:32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바비(BAVI)'는 중심기압 910hPa, 최대풍속 초속 58m 이상의 '강도 5' 세력을 유지하며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예상 경로가 한반도를 향하진 않지만, 목포해경은 기상 변동성 및 수증기 유입 등에 따른 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비 태세에 나섰다.
앞서 목포해경은 태풍 내습기 선제 대응을 위해 12·19일 두 차례에 걸쳐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9일엔 지자체 및 소방 등 20개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열고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재확인했다.
목포해경은 최근 신안 우이 해상풍력발전단지 공사 현장을 시찰하며 선박과 구조물의 대비 태세를 살폈고,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내 파출소와 해수욕장 등 연안 위험 구역의 현장 즉응 태세 및 안전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특히 이번 태풍 대비·대응 대책을 현장에 즉시 적용하는 동시에, 실제 해역 및 항만 여건에 맞춰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 보완할 예정이다.
채수준 목포해양경찰서장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포해경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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