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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심도 만덕IC 정체 풀린다···김효정 시의원·한동훈 의원, 현장 점검

2026.07.10 17:50

| 스마트비즈 = 정선 기자 | 개통 이후 극심한 출근길 병목 현상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일대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가 본격적인 현장 구조 개선에 나선다.

김효정 부산시의원이 10일 한동훈 국회의원, 부산시 관계자 등과 대심도 진출입로인 만덕IC 일원을 방문해 교통정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효정 의원은 10일 오전 한동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대심도 진출입로인 만덕IC 일원을 긴급 방문해 교통정체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단은 만덕교 보도부에서 출근 시간대 차량 이용 패턴을 모니터링한 뒤 이어진 대책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테이블에 올렸다. 당장 시급한 과제로는 지하도로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지상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X자형으로 뒤엉키며 정체를 유발하는 '엇갈림(Weaving) 구간'의 구조적 결함 해소가 꼽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로 변경 제한시설과 노면 컬러링 등 도류화 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입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 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덕천(화명)~양산 간 교통체계 개선,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등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 자체를 분산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시의회 발언 등을 통해 대심도 개통 이후 오히려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심화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도로 구조 개선공사의 시급성을 주장해 왔다. 이후 소관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끝에 도로 구조 개선 공사비 21억원과 교통 영향 모니터링 용역비 9000만원 등 총 2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전액 시비 추경예산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현재 세부 대책 수립을 위한 모니터링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 검토 과정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오는 10월 본격적인 구조 개선 공사에 착공해 올해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김 의원은 "주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하나하나 직접 챙기고 있다"며 "오늘 현장을 함께 살핀 한동훈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공조해 남은 구조 개선 공사가 차질 없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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