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만의 안타로 타율 소폭 상승…대수비 출전해 2루타 기록
2026.07.10 16:08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대수비로 출전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308에서 0.309(320타수 99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으나, 팀이 4-2로 앞선 6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콜로라도의 구원 투수 TJ 슈크를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당시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는 이정후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마치 골프 스윙처럼 퍼 올리는 타격 기술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타구는 우익수 오른쪽 깊숙한 곳으로 향하며 장타로 연결됐으며이로써 이정후는 지난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5일 콜로라도전 이후 5경기 만에 장타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8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으며, 샌프란시스코는 8-2로 승리했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로 인해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3(80타수 17안타)으로 하락했다.
송성문은 과거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던 애리조나 선발 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로 고전했다. 켈리는 이날 7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8패)째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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