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올 첫 수문 방류…도림천 일대 첫 '침수주의보'
2026.07.09 21:02
[앵커]
안규백 국방장관의 군무 이탈 의혹이 뒤늦게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무슨 곡절이 있었기에 남들보다 8개월을 더 군 복무를 했는지, 서류 하나면 확인할 수 있는데, 왜 공개하지 않는건지, 궁금합니다.
한동안 이어지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에도 오전 한때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강 수위를 조절하는 팔당댐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의 일부 하천 주변에는 침수주의보도 처음 발령됐는데, 팔당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소지현 기자, 지금도 방류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팔당댐 수문에서 거센 물줄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연 팔당댐은, 한때 초당 2800t의 물을 흘려보내 수위가 25m까지 높아졌습니다.
지금은 초당 2100t을 방류하고 있고 수위는 24.8m 수준입니다.
오늘 새벽동안 내린 많은 비가 한강 상류로 흘러들어오면서 한강홍수통제소는 팔당댐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팔당댐은 보통 6월쯤 첫 수문을 여는데, 올해는 장마가 늦게 찾아오면서 평년보다 방류가 늦어졌습니다.
[앵커]
오늘 서울 하천도 모두 통제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한때 서울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오면서 29개 하천 전체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평소 맑던 서울 시내 하천은 흙탕물로 변했고, 불어난 물은 돌다리 근처까지 차올랐습니다.
하천 산책로 입구 곳곳에는 출입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김창현 / 관악구 신림동
"(산책을) 자주 오는데 오늘 아침 한 10시 반부터 비가 조금 전까지 계속 와서 못 내려갔죠. 위험하니까 관악구에서 다 못 가게 전부 다 막아놨어요."
도림천과 목감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도림천 주변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역 일대에는 침수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지난 2024년 도시 침수피해방지법 시행 후 첫 발령인데요.
해당 지역 지자체 등은 침수 발생에 대비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재시설의 즉시 가동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밤에도 수도권에는 최대 120mm의 많은 비가 쏟아집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TV조선 소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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