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전
[성공예감] ‘잠수함 수주 탈락’보다 조선주는 이걸 봐야 합니다 – 엄경아 연구위원(신영증권)
2026.07.10 14:4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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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주 30% 조정 '산업 악재' 아닌 '쏠림'… 영업 상황은 작년보다 활발
- 미국 군함 시장 연 400억 달러 규모… 한국 전체 상선 물량보다 큰 규모
- 마스가 프로젝트, 이제 '스텝 바이 스텝'… 반스-톨레프슨법 개정이 최대 관문
-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했지만 독일·프랑스 슬롯 차면 한국 몸값 오를 것
- 특수선, 인도까지 '10년'… 조선은 시간의 가치를 파는 사업
- 상반기 수주 45조, 목표 70% 조기 달성… 선가는 '2008년 고점' 갱신 눈앞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 시간 : 7월 10일(금) 09:05-10:53 KBS 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엄경아 연구위원 (신영증권)
https://youtu.be/0W2Igjo18jY
◇이대호>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2부 심층 인터뷰 시간에는 예고해 드린 것처럼 조선 산업을 한번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아쉽게도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우리가 따내지는 못했습니다만 또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좀 군함을 건조하는 방안 또 계속해서 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또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가 측면에서 어떨지 다양하게 한번 살펴보시죠. 신영증권 애널리스트인 엄경아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엄경아> 안녕하세요.
◇이대호> 요즘에 가장 많이 들으시는 질문이 뭔가요? 혹시 주가 많이 빠졌다고 막 뭐라고 하시나요?
◆엄경아> 왜 이렇게 빠지나요, 막 이런 거.
◇이대호> 조선주가 최근에 많이 빠졌죠. 특히 뭐 6월에 그냥 후룩 밀렸고.
◆엄경아> 네, 한 고점 대비해서 30% 이상씩 이제 조정 받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대호> 가장 큰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엄경아> 산업적인 영향은 우리는 없었다고 보고 있고요. 이거는 뭐 아무래도 좀 투자에 대한 쏠림 현상.
◇이대호> 시장 영향.
◆엄경아> 그 부분이 좀 컸지 않았나.
◇이대호> 산업적인 악재나 이런 거는 없었습니까?
◆엄경아> 오히려 산업적으로는 뉴스도 많고 우리 수주가 거의 매일매일 나오더라고요.
◇이대호> 수주 공시.
◆엄경아> 업체들을 보면. 그래서 오히려 영업 상황은 사실 25년보다도 훨씬 활발한 상황이었고 우리 뭐 1분기 실적도 호실적을 기록했었고 이제 2분기 실적 앞두고 있는 상황이죠. 우리 7월 말 되면 이제 실적 발표할 텐데. 2분기는 또 영업일 수가 많은, 조업일수가 많은 분기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얼마나 잘 나올까, 이거에 대한 기대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대호> 오히려 주가가 많이 올랐던 2025년보다 영업 상황, 수주 상황은 더 괜찮은 거예요.
◆엄경아> 네.
◇이대호> 그래요. 하나하나 좀 디테일하게 들여다볼게요. 특히 이제 우리 조선업이 가장 또 기대가 되는 게 미국, 군함 건조 진출이지 않습니까? 최근에도 그 나토 정상회의 때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한테 뭐 또 문의를 했다라고 하고 일단 전투함, 급유함 건조 실적을 알려달라고 했어요. 이것부터는 왜 물어보는 건가요?
◆엄경아> 정보 요청서 이제 발송을 한 거고요. 어느 만큼에 대해서 이제 이걸 할 수 있는지 조선소에 현재 상황을 알려달라라고 이제 RFI를 우리가 발행을 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캐나다 잠수함 같은 경우도 우리가 RFI라고 하는 게 24년에 발송이 됐었고 우리가 그거에 대해서 우리는 이러이러한 컨디션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이제 캐나다에 제출을 했었고.
◇이대호> 이런 기술력이 있고 이런 이력이 있고 도크는 얼마나 비어 있고 막 이런 거.
◆엄경아> 네, 맞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제 2026년에 그거에 대해서 이제 최종 판단을 얼마 전에 내린 거죠. 그래서 이제 이것도 원래 진행하는 군함 입찰의 절차 중에 하나이고요. 상대방의 컨디션을 알아야지 우리가 그거에 대해서 이제 지금 필요로 한 거를 어떤 정도의 스케줄로 진행을 할지 이제 가이드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정보 요청서를 이제 발송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각각 조선 업체들은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수준의 것에 대해서 이제 정보를 제공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러면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
◆엄경아> 네.
◇이대호> 뭐 우리가 제안한 거긴 합니다만 미국의 위대한 조선업을 대한민국이 도와주겠다. 이제 막 그러면 첫 발을 떼기 시작했다라고 보면 되는 거예요?
◆엄경아> 아무래도 그렇다고 볼 수가 있고요. 생각을 해 보시면 미국에서 필요로 하는 그 조선업 역량은 다 약간 정부 측에서 나올 만한 발주 모양새거든요. 뭐 군함이 되었건 그리고 상선 중에서도 전략 상선이 되었건 뭔가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되는데 이제 작년에 우리 마스가라는 얘기 처음 나왔고 이제 올해 하반기에 한미 조선 관련된 파트너십 센터가 미국에 조성이 될 예정입니다. 구심점이 있어야 추가적으로 뭔가 진행이 될 수가 있는데.
◇이대호> 파트너십 센터.
◆엄경아> 네, 그 부분이 이제서야 이제 좀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그동안 이제 우리나라도 대미 투자 특별법 통과시키면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그래서 절차적으로 진행은 계속 돼 왔었던 상황인데 아무것도 안 하지 않느냐라고 생각들을 하셨겠지만 실제로 구체화시키는 스텝 바이 스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대호> 사실 이게 뭐 서비스업이나 아니면 작은 화장품 같은 그런 것들이 아니다 보니까 거의 건설과 비슷한 거잖아요, 조선이. 배를 그래서 짓는다라고도 표현을 하고 그래서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거고 일단 미군이 앞으로 뭐 30년 동안 1,000조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할 수 있다라는 전망들도 나오지 않습니까? 그 규모를 어느 정도로 좀 짐작해 볼 수 있을까요?
◆엄경아> 실제로 미국 군함에 대해서 매년 새롭게 배를 짓는 뉴빌딩에 책정되어 있는 예산이 연평균 거의 400억 달러 수준이고요. 30년간 그 정도로 책정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호> 30년간 연평균 400억 달러.
◆엄경아> 네, 그 정도가 이제 온리 새 배 짓는 것에 할당되어 있는 예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대호> 근데 이게 감이 잘 안 와가지고. 기존에 우리 조선소랑 하던 일감의 수준이나 실적이랑 비교해 보면 이게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엄경아> 우리나라의 조선업체들이 일반적인 상선, 우리 화물선들 짓는 그거를 1년 물량을 다 합치면 300억 달러 정도 돼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상선 조선보다 미국의 군함 관련 뉴빌딩에 책정되어 있는 예산의 규모는 훨씬 큽니다.
◇이대호> 그래요, 굉장히 큰 시장이네요. 근데 그게 매년 30년간.
◆엄경아> 네, 30년간.
◇이대호> 이게 그러면 속도 측면에서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게 뭐 하루아침에 다 할 수 있는 거는 아니고. 이제 아까 그 RFI라고 하는, 우리의 뭐 이제 현황 같은 거 조사해서 이제 알려주는 그 단계에 갔는데 그러면 이거는 앞으로 30년 동안 쭉 이어지는 거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예요, 그냥?
◆엄경아> 만약에 목적을 하고 있는 정도의 척수를 갖추려면 사실 미국은 지금 한 200척대 후반 정도의 군함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이제 군 관계자가 제시를 하는 이제 이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 게 한 380에서 390척 정도 됩니다.
◇이대호> 앞으로 한 100척 정도 더.
◆엄경아> 근데 이게 100척만 더 만든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고 기존에 있는 것들도 굉장히 지금 노후화되어 있거든요.
◇이대호> 또 퇴역시켜야 되는 것도 있으니.
◆엄경아> 네, 퇴역시키고. 그래서 거의 350척 이상을 투자를 해야 한 2040년대쯤 됐을 때 제시를 하는 정도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다가 지금 계획인 거고요. 근데 현재 퇴역 속도가 더 빠른 상황이라서 지금부터 투자를 한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2030년까지는 절대적인 군함 수가 줄어드는 걸로 지금 계획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호> 그래서 또 우리랑 계속 해야만 하는 거고. 그게 이제 시작이 된다라는 건데. 사실 우리나라 이제 조선 3사. HD현대중공업, 한화 조선 또 삼성중공업까지 공식적으로 이제 문의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 측에서. 이 회사들은 그럼 각각 어느 분야에 더 특화돼 있고 어디에 더 강점이 있는 거예요?
◆엄경아> 일단 3사 중에서 국내에서 우리 군함을 아예 안 하는 회사는 삼성중공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대호> 군함 자체는 못하는.
◆엄경아> 네, 방사청에 아예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래서 이번에 들어온 그 RFI 중에서 삼성중공업은 우리는 그럼 급유 지원함만 그거에 대해서만 이 정보를 제공을 하겠다 이거 정도 할 수 있다 라고 이제 제시를 한 상황이고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원래 기존에도 군함과 전투함을 만들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제 그 부분까지 특수선과 그 급유함까지 모두 다 해서 이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대호>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 거예요? 왜 우리가 왜 흔히들 무슨 뭐 이지스함이라든지 배도 규모가 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까지 건조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만약에 미국 군함을 건조를 한다면.
◆엄경아> 근데 인프라상으로 규모가 안 돼 가지고 못하는 사이즈는 아마 없을 거예요. 실질적으로 우리나라가 지금 항공모함이 없지만 기술상으로 항공모함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대호> 그래요.
◆엄경아> 그쪽에서 맡겨주지 않을 뿐일 거죠. 그래서 이제 미국에도 미국 내에서 군함만 전문으로 만드는 조선소들이 있거든요. 우리가 헌팅턴잉걸스라고 하는 그룹 안에도 조선소가 두 군데 있고 제너럴 다이내믹스라고 하는 조선소, 조선 그룹 안에도 조선소가 한 세 군데 있습니다. 이들이 이제 미국에서 큰 군함이라고 얘기를 하는 항공모함, 핵잠수함 이런 것들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그 부분을 우리에게 넘기지는 당연히 않을 것이고 이제 밑에 있는 하단에서부터 진행이 되는데 이제 우리나라에 기존에 이제 이 두 조선업체가 이제 우리 이지스함이나 이런 걸 다 만들고 있었던 상황이고 잠수함도 우리 만들고요. 그래서 이제 그 프리깃 정도 이 정도부터 시작해서 아니면 지원함 이 정도 라인은 전부 다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대호> 그리고 작년부터였나요? 왜 이른바 MRO라고 해서 정비, 수리는 이제 좀 맡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실제 군함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의 발주는 어느 시점 정도가 예상이 돼요?
◆엄경아> 일단 그 파트너십 센터가 가동이 되기 시작해야지 우리는 가능할 것 같고요. 발주 주체가 정부이기 때문에 사실 뭐 지금 당장 뭐 10척을 만들어 달라라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를 할 정도로 미국 입장에서 조금 급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이제 이 부분에서 법적인 부분을 조금 해소를 하고 넘어가야 되는 상황인 거잖아요.
◇이대호> 그렇죠.
◆엄경아> 근데 그 부분이 지금 풀리지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시점 자체는 지금이라도 아마 시작을 하고 싶을 만한 상황인 거고 우리나라 조선업체들 같은 경우도 특수선용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서 지금 수주를 한다고 해도 아마 해낼 수 있을 만한 상황일 텐데.
◇이대호> 왜 미국에서 존스법이라고 하든가요? 그 미국 군함은 미국 내에서만 만들어야 한다라는 거.
◆엄경아> 존스액트는 미국 연안함이라고 해서 우리가 그러니까 미국과 미국 내에 있는 항만을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상선. 그거에 대해서 미국 안에서 만들려고 하는 법이고요. 우리가 군함은 반스-톨레프슨법이라고 하는 또 다른 법으로 지금 묶여져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내에서만.
◇이대호> 반스-톨레프슨법은 수정법. 그래서 법을 고쳐야 된다는 거잖아요.
◆엄경아> 네, 맞습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한국에 있는 조선소에게 그 신조 군함 건설을 이제 맡기려면 그게 오래 걸리는 거예요, 지금 법 개정까지?
◆엄경아> 그게 제일 오래 걸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원래 시급성에 따라서 행정명령으로 우리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대호>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엄청 좋아하는데.
◆엄경아> 그래서 예외 조항으로 시작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서 뭔가 이렇게 대대적으로 시작하는 사업을 그런 예외 조항에서 시작을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를 담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좀 바뀌고 나서 뭔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이대호>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뭐 그냥 떼움 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법을 고쳐 놓고 그 법에 따라서 일감을 받고 시작하는 게 더 안전하다는 거죠.
◆엄경아> 안전하다는 거죠.
◇이대호>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러면 이제 실제 발주라든지 신조가 언제 시작될지는 이거는 아직은 좀 가늠하기는 어렵네요.
◆엄경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대호> 그래서 계속 이제 기대감만 반영이 되는 거고.
◆엄경아> 기대감을 반영했던 부분을 이제.
◇이대호> 빠졌죠.
◆엄경아> 다 토해낸 상황이죠. 현재 주가 수준으로 보면.
◇이대호> 주가가 또 고점 대비고 30~ 40% 빠지다 보니까. 그러게요. 아니, 맨날 뉴스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 시급하다, 빨리 지어달라라고 하는데.
◆엄경아> 맞습니다.
◇ 이대호> 계속 같은 뉴스만 지금 뭐 1년째 반복이 되다 보니까 좀 피로감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엄경아> 그래서 이제 구체화되는 시점이 돼야 ‘아 진짜로 진행이 되는구나’라는 걸 좀 체감을 하시겠죠, 투자자분들은.
◇ 이대호> 미국 의회도 참 답답하긴 답답한가 봅니다.
◆엄경아> 매년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연중에는 초당적으로 이제 군함을 이제 외국에서도 만들 수 있어야 되지 않느냐라고 얘기 나오고 연말 돼서 폐기되고 또 연중에 또 한 번 제시하고 또 폐기되고 이거를 지금 몇 년째 반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대호> 초당적이라는 표현은 미국도 똑같이 쓰기는 하는데 항상 또 생각들은 또 다르다 보니까. 그 사이에 또 시간은 흘러가고 있고 이게 좀 호재가 많이 들려야 되는데 최근에는 좀 아쉬운 이야기가 있었죠.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이게 규모가 우리나라 돈으로 한 60조 원 될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 독일 TKMS,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에게 뺏겼습니다. 패인을 좀 분석을 해볼까요?
◆엄경아> 독일은 어떻게 보면 본인의 원래 자기 시장이었던 그 시장에 당연히 내가 받아갈 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딜이었다라고 아마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수출 잠수함 시장에 거의 창시자 같은 그런 국가거든요, 독일이.
◇ 이대호> 그렇죠. 독일이 잠수함의 거의 원조 격이잖아요.
◆엄경아> 우리나라가 이번에 가지고 나간 모델인 도산 안창호함은 장보고 시리즈 중에 세 번째 시리즈이고요. 장보고 시리즈 첫 번째 시리즈의 1번함. 그거를 이번에 따간 TKMS가 만든 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NATO의 장벽을 넘기는 쉽지 않았다라고 봐야 되고요. 이게 일반적인 상선이라서 우리 얼마나 연료 적게 써서 막 잘 만들고 기술이 이렇게 좋고 이거를 떠나서 사실 국방과 관련된 문제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넘기는 쉽지 않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대호> 역시 NATO의 장벽이 가장 높았다. 근데 사실 이게 다른 나라 잠수함 사업에 진출할 때도 비슷할 거잖아요. 다른 NATO 국가들. 그러니까 뭔가 그 균열을 우리가 내야 되는 건데.
◆엄경아> 그래서 만약에 이번에 이거를 우리가 시도를 했는데 가져왔다라고 하면 사실 엄청난 일에 해당이 되거든요. 근데 지금 보면 이 수출 잠수함 시장이 되게 좁아요, 시장 참여자 기준으로는. 그래서 거대하게 이 정도 프로젝트를 소화할 수 있게끔 나올 수 있는 나라가 이제 독일이나 한 프랑스 정도 있는 상황이고요. 미국이랑 영국은 자기네들 핵잠수함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을 하기 때문에 아예 수출 시장에는 나와 있지를 않습니다.
◇ 이대호> 자기네들 거 하기 바빠서.
◆엄경아> 자기네들 것만 진행을 하고 그리고 이제 스페인이나 스웨덴 이 정도는 조금 중소형 시장에 발을 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선이랑 이런 건조하는 사이즈 이런 거 상으로 대규모. 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특수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가가 지금 별로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독일이 이 딜을 가져가기 이미 이전에 2025년 기준으로 원래 연간 그 매출액이 한 21억 유로 정도 됐었는데 수주 잔고를 이미 200유로 정도 가지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10년 치잖아요. 근데 이걸 받아서 원래도 한 2040년까지 매출이 굉장히 담보가 되어 있었던 상황이었었는데 또 받았단 말이죠. 그래서 잔고가 더 뚱뚱해진 상황. 더 길어진.
◇ 이대호> 만들 수는 있어요?
◆엄경아> 그래서 좀 걱정되는 게 이번에 그래서 그 어떤 식으로 제안을 했냐면 원래 우리나라가 우리가 한 초도함을 한 32년 정도에 인도를 하고 원래 지금 운용하고 있는 4척이 싹 빠져나가는 시점까지 그 4척분에 대한 것부터 일단 채워주고 그다음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라고 해서 우리는 35년 정도를 제시를 했어요. 4척을 다 인도하는 것까지. 근데 독일은 기존에 이제 이 212CD라고 하는 모델 자체가 노르웨이랑 독일이 합작으로 지금 개발한 모델이거든요. 그래서 본인들이 쓰려고 발주해 놓은 슬롯이 있었습니다. 그거를 이번에 양보해서 일단 그럼 우리가 또 캐나다 거 먼저 만들어 드릴게요 라고 하면서 34년을 제시를 했어요. 4척에 대해서.
◇ 이대호> 예전에 우리가 폴란드의 뭐였죠? 그 경공격기 수출을 할 때 빨리빨리 우리 거 먼저 이렇게 내줬듯이.
◆엄경아> 맞습니다.
◇ 이대호> 독일도 우리가 쓰려고 했었던 잠수함 캐나다에 먼저 보내줄게 이런 식으로 나왔다는 거죠?
◆엄경아> 그런 식으로 이번에 이제 굉장히 파격적인 그 딜을 제시를 했는데 그러고 나면 이제 그 후속, 원래 본인들이 쓰려고 계획했던 부분도 또 그 계획 안에 넣어야 될 것이고 그리고 총 척수가 12척이니까 이제 4척은 일단 그렇게 빨리 내보내지만 그다음 사업에 대한 것도 또 스케줄 안에 지금 넣어야 되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이게 과연 원래 제시했던 그 타임 스케쥴을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인가, 그거에 대해서 조금 의문인 상황이고 이렇게 수출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도 TKMS가 마진율이 별로 안 높습니다. 지금 막 뭐 5%, 6% 이 정도 수준밖에 못 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 이대호> 보통 이제 군수산업의 마진율이 높지는 않잖아요.
◆엄경아> 근데 수출로 하면.
◇ 이대호> 수출이 더...
◆엄경아> 두 자리가 나와야 되는데.
◇ 이대호> 근데 수출도 마진율이 좋지 않았다.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 보면 빠른 납기일을 장점으로 해서 내세우긴 했으나 사실 이게 NATO라는 장벽에서 통하지는 않았고 그럼 이제 이거를 역으로 생각해 보면 TKMS 같은 경우에는 거의 10년 치 물량이 꽉 차 있는 상황이고 또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군함이나 잠수함 사업을 한다라고 했을 때 거기는 10년 치가 차 있고 우리는 더 빠르게 납품을 해 줄 수 있고 하면 그 다음 번 어느 나라 잠수함 사업에서는 우리가 또 유리해질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엄경아> 유리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이제 전 세계적으로 꼭 그 캐나다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도 굉장히 수요가 좀 많은 상황입니다.
◇ 이대호> 잠수함이요?
◆엄경아> 중동이나 아니면 남미 이런 나라들에 대한 물량들이 좀 풍부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프랑스와 독일의 슬롯이 차면 우리나라의 특수선 몸값은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이대호> 나중에 더 비싸게. 예를 들어서 그리스, 필리핀, 사우디 등등의 잠수함 발주 가능성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엄경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대호> 근데 이걸 할 수 있는 나라는 독일, 프랑스, 한국 정도고요.
◆엄경아> 그렇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대호> 먼저 실망할 필요는 없는 거네요.
◆엄경아> 그렇죠. 앞으로도 받을 물량이 많은 시장이기 때문에.
◇ 이대호> 그런데 주가는 많이 실망하더라고요. 하루에 20% 이상 폭락하고 물론 이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안 좋기도 했습니다만 한화오션이 일단 지금 떨어진 거는 우선 협상 대상자에서 떨어진 거고 왜 차순위로 항상 남아 있잖아요.
◆엄경아> 대기자로 남겨놨더라고요, 이번에.
◇ 이대호> 그러니까 독일 업체가 본 계약까지 가게 되지 못하면 우리한테 기회가 넘어올 수도 있는 건데.
◆엄경아> 맞습니다.
◇ 이대호> 혹시 그럴 가능성도 있을까요?
◆엄경아> 저는 있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그래서 이번에 발표를 하면서 이제 완전히 본 계약을 하는 시점은 27년 정도가 될 거라고 이제 캐나다가 발표를 한 상황이고요. 그전까지 이 세부 사항에 대해서 조율을 할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4척 말고 그럼 그 다음 거에 대한 인도를 언제 시점으로 해 줄 거냐 그리고 이게 아예 새롭게 도입을 하는 무기 체계이기 때문에 인재 양성이나 이런 것까지 싹 다 좀 잘해야 된다. 그러니까 뒤에 애프터마켓에 대한 부분도 굉장히 잘 돼야 되고 우리가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전혀 어려움이 없어야 된다라는 걸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세부 사항이 과연 조율이 잘될 것인가, 이런 거에 대해서 이제 좀 생각을 해봐야 되겠죠. 캐나다는 많이 따져봐야 될 겁니다.
◇ 이대호> 그렇죠.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뭐 2차전지였나요? 뭐 전기차였나요? 아마 그런 쪽으로도 투자를 더 검토하겠다. 이런 식으로 카드를 내밀기도 했었고 독일도 마찬가지로 뭐 제조, 교육, 기술 이전 등등을 또 내민 걸로 알고 있고 그것도 몇 개월 만에 가능한 겁니까? 아니면 본 계약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엄경아> 본 계약까지 이제 27년을 지금 제시를 한 상황이니까, 캐나다가. 그래서 그때까지 이제 계속 우리 세부 사항에 대해서 서로서로 따져보고 있는 상황이 되겠죠.
◇ 이대호> 본 계약까지 한 1년 정도는 걸릴 거라는 거예요. 그러면 왜 예비 합격자 입장에서는 1년은 이렇게 지켜보는 거네요.
◆엄경아> 우리는 우리 할 것도 하면서 그것만 계속 떨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우리가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 다른 사업 영역에 영업을 열심히 하고 다녀야 되겠죠.
◇ 이대호> 우리나라가 잠수함으로 다른 나라에 진출한 적이 좀 있지 않았나요?
◆엄경아> 인도네시아 쪽 잠수함을 우리가 받았다가 인도네시아가 그걸 철수하고 프랑스로 간 상황입니다.
◇ 이대호>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는 또 이제 KF-21 건에서 좀 약간 아픈 스토리가 있는 나라이기도 한데 잠수함 때도 그랬군요. 그래서 그러면 우리가 공식적으로 잠수함을 해외에 인도까지 한 경우는 아직은 없었던 거예요?
◆엄경아> 수출 잠수함은 실제로 있고요.
◇ 이대호> 수출 잠수한 케이스가 있었어요?
◆엄경아> 있긴 한데 이제 이번이 너무 대량이었어서 이 정도의 사이즈였었던 적도 없고 그리고 이제 G7 국가에는 한 번도 진입한 적이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 이대호> 특히 이게 30조 원 규모라고 하면 사실 조선 산업에서도 굉장히 또 클 수밖에 없는 거고요.
◆엄경아> 맞습니다.
◇ 이대호> 또 장기간으로 또 이게 MRO라고 하는 유지 보수라든지 그런 게 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아까 우리가 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사실 그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탈락했다라고 했을 때 한화오션이 그때 한 20 몇 퍼센트 빠졌죠?
◆엄경아> 22, 24% 이렇게 빠졌던 것 같아요.
◇ 이대호> 근데 그전에도 그렇게 주가가 좋지는 않았었거든요.
◆엄경아> 우리가 한 10만 원대 중반 정도까지 갔던 게 이제 그 마스가 막 이런 것들로 인한 기대감이 다 반영이 됐다가 그 이전에 이제 그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을 해서 이제 10만 원대 초반까지 갔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에 이제 뉴스 나오면서 그 실망감을 굉장히 많이 주가에 반영을 한 상황이죠.
◇ 이대호> 그렇죠. 왜 작년 하반기쯤이었나요? 미국 군함 관련된 뉴스만 나오면 바로바로 호재로.
◆엄경아> 맞습니다.
◇ 이대호> 반영을 하면서 6만 원대 주가가 8만 원, 9만 원 가고 올해 3월이었군요. 최고점 15만 원 넘기도 했었는데. 어려워요. 특히 이제 조선 산업 투자하기가 개인 투자자분들이 되게 어렵다고들 이야기하시는 게.
◆엄경아> 쉽지 않으시죠.
◇ 이대호> 워낙에 사이클이 크고 길기도 하거니와 뉴스 하나하나가 이게 얼마나 호재인지를 또 살펴보기가 되게 또 힘들더라고요.
◆엄경아> 특히나 이 특수선은 지금 조선업체들의 전방 산업 중에 제일 그 타임이 길어요. 우리 실제로 뭔가 잠수함 같은 거 하나 만드는 프로젝트 시작해서 실제로 인도하는 그 상태까지 갈 때 평균적으로 거의 10년 정도 걸립니다. 그럼 우리가 10년 뒤에 무언가를 할 거를 지금 받아서 뉴스에 만약에 반영이 되면 그 사이에 매출에 인식이 되지 않으면서 그걸 잊혀지게 되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 이대호> 그렇죠.
◆엄경아> 근데 이게 가치에 계속 책정이 되려면 이거 말고도 또 그 분야에서 뭔가 수주가 나오는 부분이 보이거나 영업 상황이 뭔가 돌아가고 있다라는 게 계속 인지가 되어야지 우리가 그거를 실제로 이렇게 가격에 반영을 해 주게 되거든요. 아니면 이제 실질적으로 상선 같은 경우는 받아놓고 이제 잊어버릴 수는 있지만 그게 이제 매출로 인식이 되는 건 한 3년 뒤면 우리가 체크가 되기 때문에 그때 받아가지고 정말 회사들이 실적이 좋아졌네 이거를 3년 정도 안쪽에 확인을 할 수 있지만 특수선은 그게 좀 너무 길죠.
◇ 이대호> 너무 길어서.
◆엄경아> 그래서 후속 뉴스가 일단 있어야 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데 상선.
◇ 이대호> 투자 심리 측면에서도.
◆엄경아> 근데 상선은 지금 보면 왜 맨날, 맨날 제가 수주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래서 지금 받은 거 3년 뒤에 매출로 인식을 하긴 할 건데 이미 3년 전에 받은 걸 우리 인식을 하면서 또 수주도 계속 받고 하니까 이제 그거는 밸류에 이렇게 적용을 해 주는 게 조금 편해진 상태가 됐거든요. 그래서 조선업이 하고 있는 이 사업들이 지금도 계속 굴러가고 있으면서 추가로 더 수주를 할 부분이 남아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어 있으면 투자에 대해서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텐데 제가 최근에 이제 체감을 한 거는 일단 개인 투자자분들은 이 잠수함을 굉장히 크게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저를 예를 들어서 처음 보시는 분도 근데 될 것 같아요. 이것부터 물어보셨거든요.
◇ 이대호> 그렇죠.
◆엄경아> 그래서 이게.
◇ 이대호> 또 단기 이슈니까.
◆엄경아> 되고 안 되고에 대한 부분을 조금 주가에 많이 적용을 하셔서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러니까 조선업체들은 이것만 바라보면 사실 영업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게 떨어진 다음에 그다음 플랜 B가 없이 또 영업을 하는 상황도 아닌 거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이게 탈락함으로 인해서 저는 그러면 우리가 기존에 추정을 할 때 이게 됐을 때를 대비해서 매출이나 이런 거에 반영을 해놨냐면 아니거든요, 어차피.
◇ 이대호> 그러니까 애널리스트 추정치에는 그게 반영이 안 돼 있었죠, 가능성도 높지 않고.
◆엄경아> 안 돼 있었죠. 그래서 이거를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돼서 우리가 추정치를 바꿔야 되기 때문에 가치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는 얘기를 할 그 근거는 없었던.
◇ 이대호> 그만큼 가능성은 전문가들은 높지는 않게 봤었고 밸류에도 반영은 안 했으나 투자 심리는 시장 상황과 같이 한번 또 이제 무너져 내렸던 거고. 그러게요. 그래서 더 그렇고.
◆엄경아> 근데 이거 말고도 우리가 이제 수출 특수선 시장이 지금 워낙 활황인지라 이게 아니면 다른 걸로 채우면 되는 겁니다.
◇ 이대호> 또 애널리스트 분들은 왜 그 이른바 엑셀 같은 걸로 다 하나하나 수주해 놓은 거 금액 이게 또 얼마나 건조가 진척되고 있는 거 또 다 적어놓고 실적 추정에 하나씩 이제 반영을 하는 단계에 있다 보니까 근데 또 일반 투자자들은 사실 그걸 또 알기가 어렵고 그 사이에 좀 간극이 있습니다. 뭐 떨어지는 주가만 볼 게 아니라 본질적으로도 계속해서 공부를 해봐야 되고요. 앞에서 말씀해 주신 게 추가 수주 환경이 중요하다. 근데 일단 상반기에도 어마어마하게 수주를 했더라고요. 상반기 수주한 것만 45조 원이에요.
◆엄경아> 올해 2026년 상반기가 굉장히 뭐가 됐건 건수가 많은 그런 시기였었고요. 25년보다 자체적으로 나오고 있는 수주 환경도 많은 상태인데 일부 업체 같은 경우는 이미 한 3개월 사이에 그냥 1년 치를 다, 목표했던 걸 다 채워버린 회사도 있는 상태이고요. 대형 조선 업체들도 지금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연초에 세운 목표치 거의 70% 이상들을 다 수주를 이미 완료한 상황입니다.
◇이대호> 하반기에 하기로 한 계약을 당겨서 한 거예요? 아니면 그만큼의 뭔가 일감이 더 많아서 그런 거예요?
◆엄경아> 수요 자체가 일단 많은 상황이고요. 그래서 한국 조선 업체들의 전략 자체가 많이 들어온다고 다 받아서 꽉꽉 채워서 막 5년 치, 6년 치 이렇게 채워놓는 게 아니라 적정 수준인 3에서 한 3.5년 정도를 유지를 하는 게 전략이거든요. 그래야지 만약에 이후로 더 선가가 오를 수도 있는데 우리가 미리 다 채워버리면 그 부분을 또 향유를 하지 못하니까 그런데 올해 그 속도가 굉장히 빠른 상황입니다. 조선업 그러니까 해운 선사들이 선가가 그래서 다시 반등을 하기 시작했는데 선가가 오르는 것 자체에 대해서 가격이 너무 올랐나, 이런 허들이 좀 있었는데 그게 확 사라지면서 이 상황에서 만약에 더 늦게 발주를 하면 가격이 더 오르겠구나라고 조금 생각을 하는지 요즘에는 가격이랑 거래량이 다 지금 터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대호> 반도체도 마찬가지잖아요. 최근에 가격이 엄청 오르다 보니까 PC, 스마트폰 업체들이 또 미리 또 주문을 해 놓고 미리 만들어 놓자, 이런 수요도 생긴다고 하는데 그 사이클이 길고 하나 건조하기도 수년이 걸리는 배조차도 그렇다는 거예요.
◆엄경아> 그렇죠. 특히나 공급이 굉장히 제한적인 거를 점점점 인지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 조선은 지금 2010년대 정도부터 그냥 한중일만 하고 있는 사업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들이 만드는 게 지금 거의 90% 이상인 상태거든요. 근데 그 안에서 일본이 요즘에 좀 줄어요. 이렇게 조선이 호황인데.
◇이대호> 그것도 참 신기
◆엄경아> 수주도 굉장히 못하고 지금 정도 수주의 수위를 유지를 하면 한 2년, 3년 이내에는 원래 간당간당하게 지키고 있던 한 10% 정도의 점유율도 한 자릿수로 내려놔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배를 크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주체가 이렇게 호황인데 줄어들기까지 하니까 기존에 이 사업을 조금 큼지막하게 영위를 하고 있는 데를 내가 빨리 가서 선점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좀 더 하는 거죠,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대호> 이게 조선업이라는 게 어느 날 갑자기 뚝딱하고 문 열어서 장사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호황이면 항상 증설 이슈가 나오잖아요. 어디서 뭐 개업을 할 수도 있고 도크를 더 파서 만들 수도 있고. 근데 왜 그게 안 되는 걸까요?
◆엄경아> 그게 20년 전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조선 업체한테 이렇게 블록 단위로 조금씩 해서 납품하는 하청 업체들이 다 나도 조선해야지라고 하면서 그때 한국의 조선업체들이 수십 군데였었거든요.
◇이대호> 2006년, 2007년 엄청 호황일 때
◆엄경아> 네, 그랬는데 그렇게 여러 업체들이 갑자기 이걸 하겠다고 달려들었으면 실제로 그 사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내가 지금 되게 호황이라서 수주를 잘했는데 이 정도의 수주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일 때 사실 그렇게 전환을 했어야 되는데 그때는 사이클이 지금처럼 이렇게 끈덕지게 많이 나오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되게 짧았거든요. 그래서 무너지자마자 당연히 코어 업체부터 무너지는 게 아니라 주변 업체들부터 무너지게 되다 보니 그러한 거를 되게 세게 경험을 했고 그걸로 인해서 밸류체인 자체에 있는 배경 산업들도 많이 줄어든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한꺼번에 갑자기 지금 전 세계 조선업체들이 열심히 일하면 1년에 한 2000척 정도 배를 만드는데 이걸 막 2500, 2800 이렇게로 늘릴 수가 없는 환경인 겁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당시에 망하기도 많이 망했고 당시에 크게 대여받던 사장님들이 더 조심스러운...
◆엄경아> 굉장히 보수적이세요. 실제로 가서 이렇게 많이 물어보거든요.
이제는 사람이라도 좀 더 뽑으셔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하면 내가 그 사람을 고용을 하는 순간 그 사람이 계속 일할 수 있을 만큼의 수주 물량을 앞으로...
◇이대호> 계속 가져올 수 있느냐.
◆엄경아> 10년, 20년 담보할 수 있을 만큼 사업이 계속 커지게 될 수 있느냐를 생각하면서 벌려야 되는데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대호> 10년, 20년 전의 기억이 그렇게 강렬한 거예요?
◆엄경아> 왜냐하면 그 뒤로 우리 10년, 20년 힘들었잖아요.
◇이대호> 그러니까 또 불황에 빠지면 장기 불황이니까. 거의 한 15년, 20년 가까운 불황이 있었으니 그래서 더 공급을 늘리기도 쉽지 않은 거고 그러는 사이에 신조선가라고도 하는 선가는 계속 올라가는 거예요.
◆엄경아> 선가는 그래서 아마 하반기에 있을 그 지표상의 이벤트 중에 제일 큰 이벤트는 2008년에 기록을 했던 그 고점을 갱신하는 그 시점이 저는 조금 투자 심리를 올려놓을 수 있을 만한 변화다라고 생각...
◇이대호> 신조선가요?
◆엄경아> 네.
◇이대호> 아직 2008년 수준이 회복이 안 된 거예요?
◆엄경아> 그때 191포인트가 조금 넘었었는데 지금은 180포인트대 후반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입니다.
◇이대호> 지수로 따지면.
◆엄경아> 네, 지수로 따지면.
◇이대호> 근데 그 사이에 20년 동안 엄청난 인플레이션도 있고 임금도 많이 올랐고 재료가격도 많이 올랐잖아요. 근데 그러면 그때랑 비교했을 때 아직 선가는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거예요?
◆엄경아> 달러 기준 선가는 그때가 많이 버블이었었죠. 우리가 굉장히 별다른 막 스펙이 들어간 배가 아니었던, 그냥 철광석 나르는 그 배의 가격이 유조선 가격만큼까지 올라오고 이랬었거든요.
◇이대호> 그게 2007년, 그때가 버블이었다.
◆엄경아> 왜냐하면 그때는 운임이 10배 갔으니까. 그 버블이 안 붙을 수가 없죠. 운임이 10배 갔는데 내가 배를 한 2배의 가격으로 지은들 그게 뭐가 그렇게 투자하는 게 아깝겠어요?
◇이대호> 해운사 입장에서, 선주 입장에서. 당시에는 2000년대 초반에 중국이 제조업으로 부상을 하면서 엄청나게 벌크선 같은 게 필요했던 때였고 그게 유조선보다 비싸게 팔렸고. 근데 지금 입장에서 뒤집어서 보면 선주들한테 아니, 뭘 망설이세요? 20년 전 배보다 더 싼데. 이렇게도 영업을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엄경아> 근데 배를 가지고 영업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성도 봐야 되는 거니까 우리가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를 할 수는 없는 거죠.
근데 그 운임 수준이 많이 레벨업이 됐습니다, 과거보다.
◇이대호> 운임도 많이 올라가고.
◆엄경아> 그 변동성도 크고 이걸 해서 과연 얼마를 남길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해운사들의 기대 수익이 한 꾸준하게 5% 정도 영업이익률만 나도 괜찮겠다고 생각을 할 정도였었는데 요즘 뭐, 해운사들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너무 쉽게 나오고 있는 상황...
◇이대호> 해운사 입장에서 이익이 좋아지다 보니까 그러면 이제 배를 발주하는 것도 더 여유가 생기는 거네요.
◆엄경아> 조금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투자를 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 된 거죠.
◇이대호>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거예요.
◆엄경아> 그렇죠.
◇이대호> 그래서 반드시 돈이 되는 조선주 투자의 법칙이라는 최근에 책도 내셨었는데 거기서 보면 역대급 황금기라고 표현하신 이유가 거기 있는 거예요?
◆엄경아> 네, 일단 예전에는 한 3년 이내 정도의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도 힘들었어요, 해운사들이. 요즘에는 장기 투자 계획을 세울 만큼의 수익적인 안정성이 생겼고 그리고 어쨌든 친환경 선박으로 바꾸지 않으면 내가 이 해운업을 계속 영위할 수가 없고 지금 100척 굴리고 있다고 해도 한 5년 뒤에는 그 100척 중에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배가 100척이 다 남아 있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투자를 해놓는 거죠. 그래서 그런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만큼 해운사들의 어닝 상태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이대호> 그래서 왜 우리가 작년까지도 들었던 게 3년 치 일감 다 받아놨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또 올해 상반기에 역대급 수주 45조 원 규모로 해 놨으면 지금 도크는 몇 년 치가 차 있는 거예요?
◆엄경아>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는 3에서 3.5년 정도를 유지하는 게 타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실적 상황이 좋아지는 것에 대한 것도 꾸준하게 수주 잔고에 누적적으로 채워 놓을 계획이라서. 그래서 과거에 우리 2007년에는 5년 치씩만 갖고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딱 3년 반, 3년 이 정도.
◇이대호> 근데 막 3년 치 채워놓은 건 부족하고 5년 치 채워놓으면 더 좋은 거다, 꼭 그런 것도 아니에요.
◆엄경아> 그런 것도 아닌 거죠. 왜냐하면 여기서 가격이 올랐는데 우리가 5년 치를 미리 계약해 놓고 중국의 어떤 도크는 3년만 딱 채워놓은 상태가 되면 그쪽으로 먼저 찾아갈 거잖아요, 선주 입장에서는. 우리보다 더 빨리 줄 수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그 올라간 가격을 그 경쟁사, 받아간 쪽이 향유를 하게 되니까...
◇이대호> 그러면 그 전망 안에는 앞으로도 선가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 이런 계산이 깔려 있는 거고요.
◆엄경아> 만약에 그렇게 미리 많이 받아 놓은 데라면 성과가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근데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은 지금 보아하니 시황이 성과가 더 오를 수 있을 만한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에 적정 수지를 지금 유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호> 근데 그 성과가 오래 지속될 수밖에 없는 요인, 단기적으로는 최근에 전쟁이라든지 유가 변동, 호르무즈 해협 통과 못하는 선박들이 있겠지만 이거는 장기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트렌드라고 보시는 그 배경도 좀 알려주세요.
◆엄경아> 일단 교체 수요 주기이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배가 지금 당장 막 운임 상황이 좋아서 지금 운임 좋은 이거에다 투자해야 되겠다라는 정도의 그 사이클로만 투자가 나오면 그 전방 사이클은 3년 이내에 무조건 꺼집니다. 왜냐하면 쏠림 현상으로 우리가 발주를 하잖아요, 선박에 그럼 그 배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점이 되면 분명히 그 사이클이 한 번 꺼지거든요. 근데 그런 게 아니고 지금 운임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일단 배를 무조건 갈아 끼워야 되는 배들이 지금 줄을 서 있는 상황인데.
◇이대호> 환경 규제를 비롯해서.
◆엄경아> 배를 만들어 주는 주체가 너무 제한적인 상황이 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차피 조선은 시간 가치를 파는 사업이거든요.
◇이대호> 시간 가치.
◆엄경아> 저의, 이 도크의 2027년 3월에 대한 시간을 파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거에 대해서 더 높여서 불러도 선주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그래서 지금 그냥 물량이 늘어나는 것 대비 필요한 선박은 1,000척 조금 넘는 정도 수준밖에 안 됩니다, 신규로 필요한 게. 왜냐하면 요즘에 해상 물동량이 1년에 한 1%대 정도밖에 증가를 안 하거든요. 근데 세상이 좀 지정학적 리스크로 많이 꼬여 있어서 멀리 가는 것 때문에 생기는 물동량 증가율은 또 그거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내가 그러면 이 복잡한 운송 시장에서 계속 운송 행위를 하려면 배를 갖추고 있어야 되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교체 수요를 위해서 지금 발주를 하는 게 되다 보니 매년 지금 코로나 이후에는 2000척 아니면 3,000척대 발주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호> 그러니까 이게 반짝일 줄 알았는데 결코 반짝이 아니고...
◆엄경아> 계속 이어집니다.
◇이대호> 이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교체 수요, 포함을 해서 가격 오른다. 지금 안 사면 더 비싸게 사야 될 것 같아요. 빨리 몰려가자가 아니라 그것도 일부 있겠으나 장기적인 환경 규제 충족이라든지 운송 거리가 또 길어지는 것들도 또 감안을 해야 된다는 거고요.
◆엄경아> 그래서 조선업체들이 이제 올해 되게 수주가 잘 됐어도 내년에 대해서는 담보할 수가 없는 그런 환경이었는데, 원래는. 요즘에는 그냥 꾸준하게 수주는 나올 거니까 어느 전략을 가지고 나의 포트폴리오를 구성을 해 놓을 것인가. 앞으로 이쪽 시장이 조금 좋아질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한 슬롯을 조금 양보를 하면서 또 수주를 받는 그런 계획까지 해야 되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더 고부가가치로 해서 많이 나의 수주 잔고를 조금 포트폴리오를 더 상향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계획을 되게 열심히 세우고 있습니다.
◇이대호> 우리가 또 간혹 뉴스를 보면 조선업 1위는 물량 기준으로 중국이다, 우리는 뭐 2등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물량 기준으로 그러면 이제는 의미는 없는 거예요?
◆엄경아> 물량 기준으로 중국이 1등 된 지는 지금 한 17년째예요.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쭉 많이 만들고 있는 상황이고 오히려 그게 더 커져서 요즘에 한 50%로 만들거든요, 배 중에. 근데 자기네들의 그 계획상으로는 한 2년 정도 지나서 28년 이쯤 되면 한 시장 점유율 자체가 10% 포인트 더 올라갈 거라고...
◇이대호> 60% 이상으로요?
◆엄경아> 네,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호> 근데 그것보다는 결국 우리는 질적인 걸로, 부가가치로.
◆엄경아> 우리는 부가가치로 계속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도 임금 수준과 그리고 인프라가 그 사이에 바뀔 수는 없잖아요, 임금 수준이 올라가고 이런 부분을. 그래서 똑같이 고부가가치 아닌 걸로 그냥 저가로 싸워야지 하면 안 되죠. 그러니까 계속 부가가치 높은 쪽을 우리는 추구를 하는 거고 그렇게 되다 보니까 하이엔드급은 잘 만든다라는 게 많이 시장에 알려지고 있죠.
◇이대호> 그런데 반대로 LNG 운반선이라든지 친환경 선박 같은 것들을 다른 나라에서, 중국에서도 뭔가 품질로 쫓아오려는 게 보이지는 않습니까?
◆엄경아> 궁극적으로 많이 만들어 보면 분명히 올라갈 거라고 생각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중국은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자국 정도에서 필요한 수요는 그래도 커버해야 되지 않겠냐라고 생각을 하면서 지금 국영기업 중 제일 큰 조선업체인 후동중화에게 LNG를 엄청나게 발주를 해 놓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해외 해운사가 설사 중국의 LNG를 배달해 주는 상황이 돼도 이 해운사에게 압박을 할 수 있죠. 어차피 우리한테 들어오는 화물이니까 발주는 중국 조선소에 했으면 좋겠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막 선박금융 엄청 지원해 주고. 그런 식으로 따라오는 거를 우리가 좁힐 수는 없는데 이 와중에 사실 원래 기존에 LNG를 제일 많이 수입해서 쓰던 국가는 일본이었잖아요. 우리가 2등이었었거든요. 근데 일본이 그래서 자국 정도에서 소화하는 LNG를 만드는 정도의 역량만 유지를 했었는데 요즘에 그것마저도 사라져서 우리한테 얼마 전에 LNG 건조 기술 좀 이전해 줘.
◇이대호> 일본이, 먼저 조선으로 앞서가던 일본이.
◆엄경아> 네 그래서 저렇게 되지 않으려는 거에 대한 생각도 우리는 일단 많이 하고 있는 것이고 항상 지금까지 외부의 수주를 받으면서 키워온 산업이기 때문에 뭐를 해야 이 외부인들이 선택한 다음 대세를 우리가 계속 쥐고 갈 수 있을 것인가, 그거에 대한 연구를 엄청나게 많이 합니다.
◇이대호> 그렇죠. 사실 또 우리가 일본을 따라잡았듯이 또 중국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으니 우리는 또 더 앞서 나가야 하는 거고요. 벌써 시간이 다 됐네요. 오늘 조선 산업에 대해서 또 조선 투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어봤고요.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엄경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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