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우승 가능성? 정말 낮아요" 7골 넣고도 '쿨'한 홀란
2026.07.10 09:14
엘링 홀란(노르웨이)은 '쿨'했다.
홀란은 10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을 앞둔 훈련을 마친 뒤 "노르웨이의 우승 가능성은 정말 낮다. 아직도 그렇다"고 말했다.
홀란은 쿨함은 대회 내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와 조별리그 3차전(1-4 패) 결장 후에도 "베스트 11 나갔어도 졌을 것"이라는 쿨한 발언을 했다. 실제 홀란이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예상한 노르웨이의 월드컵 우승 확률은 0.5%였다.
잉글랜드와 8강 예상도 마찬가지다.
홀란은 "분명한 우승 후보들이 있고, 잉글랜드도 그 중 하나다. 잉글랜드는 당연히 다음 라운드 진출에 대한 자신이 있어야 한다. 잉글랜드니까"라면서 "미디어에서 모든 압박을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쏟아야 한다"고 활짝 웃었다.
노르웨이는 홀란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28년 만의 월드컵 출전. 하지만 홀란이 첫 월드컵에서 7골을 폭발하면서 8강까지 진출했다.
홀란은 "솔직히 기대하지 못했다. 노르웨이와 함께 월드컵 8강이 진출한 것은 나에게도 놀라운 일"이라면서 "브라질과 경기하는 것도, 브라질을 이기는 것도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미국에서 잉글랜드와 8강을 치르는 것도 정말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홀란의 발언은 잉글랜드 훈련장에도 전해졌다.
홀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뛰는 니코 오라일리는 "심리전일 수도 있다. 노르웨이도 좋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특정 선수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위협적"이라면서 "홀란은 모두 아는 것처럼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진짜 위협적이다. 공이 전달되면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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