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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내내 창문 내리며...불안해 보이는 트럼프 [자막뉴스]

2026.07.10 09:1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형 전용기에서 내립니다.

잠시 마중 나온 군인들과 인사하더니, 곧바로 활주로를 걸어가 옆에 대기 중이던 신형 전용기에 올라갑니다.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저녁 구형 에어포스원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2시간 만에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에 내려 미리 와 있던 신형 에어포스원을 타고 백악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례적인 상황에 당장 이란의 암살을 걱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실제 전용기 안에서도 비행 내내 창문을 내리고 경계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평소와 달리 왜 창문을 내리라고 했는지 아시나요?) 그건 우리가 상대하는 비열한 놈들 탓에 위험한 비행 중이니까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관련 보안 문제로 새 전용기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라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대통령은 매우 위험한 직업이에요. 나는 이란에서 암살 대상 1순위라고 하네요.]

하지만 같은 질문이 연이어 나오자, 신형 전용기를 영국으로 보낸 건 군 장병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라고 둘러댔습니다.

지난해 카타르가 선물한 새 전용기는 항공기 가격만 4억 달러, 우리 돈 6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백악관 비밀경호국의 요청에 따라 전용기를 갈아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카타르로부터 선물 받은 항공기를 급히 대통령 전용기로 개조하면서 보안 문제가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자막뉴스|박해진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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