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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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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홀란, 한 명은 더 이상 못 본다…12일 8강 격돌

2026.07.10 08:48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노르웨이 8강전
노르웨이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뉴저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욕·뉴저지/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수비수 자렐 콴사 없이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와의 16강 경기에서 퇴장당한 콴사에 대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10일 발표했다. 콴사는 16강전(3-2 잉글랜드 승)에서 잉글랜드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뒤 후반 9분 상대 수비수 헤수스 가야르도에게 거친 태클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콴사는 오는 12일 노르웨이와의 8강전뿐만 아니라 잉글랜드가 준결승에 오르면 그 경기도 뛸 수 없다. 잉글랜드가 결승에 가야만 출전 기회가 생긴다.

해리 케인이 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16강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에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멕시코시티/AFP 연합뉴스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맞대결(12일 오전 6시)은 8강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과 노르웨이의 엘랑 홀란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대회 득점왕 경쟁 중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홀란과 케인 중 한명은 더는 득점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 또 잉글랜드는 경기 뒤 오아시스의 ‘원더월’을 합창하며, 노르웨이는 ‘바이킹 노 젓기’로 이번 대회 ‘낭만’을 책임졌는데, 8강 결과에 따라 둘 중 하나는 멈춘다. 2000년생 괴물 공격수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2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해 브라질을 꺾고 사상 첫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기세가 이어질지 꺾일지도 관심사다.

한겨레 그래픽

한편, 8강전은 10일 프랑스-모로코 대결로 막을 올렸다. 프랑스가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1일 스페인-벨기에, 12일 노르웨이-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스위스가 만난다. 이번 8강전은 남미 1개국, 아프리카 1개국, 유럽 6개국으로 직전 대회(유럽 5, 남미 2, 아프리카 1)에 이어 여전히 유럽의 강세 속에, 매 경기가 우승 경험자와 도전자의 맞대결로 구성됐다. 잉글랜드는 1966년 한 차례 우승했고, 노르웨이의 최고 성적은 1998년 16강 진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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