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간 전
'나스닥' SK하닉 본주 팔고 美 ADR 갈아타기? 전문가 판단은...
2026.07.10 07:23
YTN 라디오(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07월 10일 (금)
□ 진행 : 김우성 PD
□ 줌 : 장우진 금시공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돈만 많고요, 여러 가지 재원만 풍부하면 에어컨이든 뭐든 유럽도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한정된 재원으로 또 국가 운영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해야 되니까 이런 정치 논쟁까지 벌어지는 거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잘 투자해서 재산도 증식해야 되고요, 또 경제도 잘 돌아가야 됩니다. 과연 밤사이 미국 장, 오늘 또 우리 장 어떻게 바뀌고 금융 흐름이 바뀔까요? 개미들의 주식 작전 타임, 정말 대단한 코치 저희가 어렵게 모셨습니다. 금시공 장우진 대표, 줌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장우진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장우진 금시공 대표 (이하 장우진) : 반갑습니다.
◆ 김우성 : 밤사이 뉴욕 증시 흐름부터 짚어주시죠.
◇ 장우진 : 밤사이 뉴욕 증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우지수가 0.27% 상승했고 S&P500도 0.8%, 나스닥이 1.3%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특히나 반도체가 강세를 보였고요, 반도체 지수가 3.06% 상승했고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게 마이크론, 샌디스크 이런 메모리 기업인데 이 메모리 기업들도 굉장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 김우성 : 이렇게 강세를 보이면 국내 장에 좋은 영향을 미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리밸런싱 얘기도 나오지만 어제도 그렇고요, 한국 코스피는 그렇게 기대만큼은 안 됐던 것 같거든요. 오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장우진 : 가장 큰 변수라고 하는 건 결국 전쟁 관련된 이슈가 들어왔기 때문에 가야 될 자리에서 잠깐 못 갔다라고 보고 있긴 하거든요. 이러면 유가를 봐야 되는데 유가가 WTI 기준 71달러 수준까지 내려섰기 때문에, 전쟁 관련 이슈가 눌러졌다고 한다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반도체 가격 반등 이런 것들을 중심점으로 봐야 될 것 같고, 환율도 살짝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도 반등 줄 때 반등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반등과 회복의 기대를 또 잘 분석해 주셨고요. SK하이닉스 ADR 상장, 나스닥 관련해서 유입 기대감이 큽니다. 그런데 또 불안하다는 분들도 있고요. 이거 어떻게 파악해야 됩니까?
◇ 장우진 : 일단 ADR이 상장하면 SK하이닉스의 ADR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러면 미국에서 패시브 자금이 들어갈 거기 때문에 ADR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청약 분위기를 보더라도 한 7배 정도 초과 청약이 나왔다고 하거든요. 43조 원 정도를 조달하는 데 7배면 거의 300조 원 가까이가 들어온 거기 때문에 이것만 보더라도 흥행에서는 분명히 성공했다고 봅니다. 그러면 패시브 자금도 추가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관건은 크게 두 가지인데, 일단은 ADR이 올라갈 수 있냐. 현재 초과 청약 수요나 이런 것들을 보면 올라갈 것 같다. 그럼 두 번째는 우리가 본주와 이 ADR 간의 괴리를 좁힐 수 있을 거냐고 보면, 여기는 펀더빌리티(fungibility)라고 우리나라 본주를 ADR로 전환할 수 있는 게 가능할 거냐가 중요할 것 같거든요. 현재 기사들이 나오는 것들을 보면 전환이 가능할 거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면 본주와의 괴리를 그래도 좁혀 나갈 거다. 그러면 미국에서 주가가 올라가기만 하면 SK하이닉스 주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김우성 : 패시브 자금은 특정 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는, 즉 시장 평균에 접근하고 있는 그런 돈의 흐름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대만 TSMC 사례도 들면서 프리미엄 얘기도 나오고요, 또 어떻게 돈의 흐름이 변화될지에 대해서 개미들은 궁금해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장우진 : TSMC가 본주 대비해서 한 10%, 20% 정도 프리미엄을 항상 받으면서 형성이 돼 있거든요. 그래서 SK하이닉스도 못 해도 10-20% 정도의 프리미엄을 받는다고 하면 얼마만큼 올라가느냐가 더 관건이 될 거고요. 그 다음에 TSMC는 본주와의 전환이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SK하이닉스가 본주와의 전환을 더 원활하게 해 놓고, 그 물량을 기사 나왔던 거는 10배까지는 가능하겠다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그게 가능하다 그러면 프리미엄이 더 좁혀질 수 있겠죠. 그럼 ADR이 상장하는 만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따라갈 거기 때문에 그 상황 두 가지를 볼 필요가 있고요. 그럼 초반에 어떻게 될 거냐. ADR이 상장됐을 때 일단은 SK하이닉스가 따라갈 거라고 보고 거기에 롱숏으로 삼성전자를 숏 하고 SK하이닉스 쪽으로 롱을 하는 그런 수요가 단기적으로는 붙을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초반에는 이 리스크, 본주와 ADR의 차이가 초반에는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 김우성 : 일각에서는 본주 매각하고 ADR로 갈아타라, 매입해라, 이런 권유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권유 받으신 분들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요?
◇ 장우진 : UBS 증권에서 그렇게 판단을 하고 매매를 하라고 말씀을 했는데, UBS에서 그렇게 전달을 했어도 우리나라 개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는 게 실익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장에서 매매했을 때 여러분들이 양도세를 내야 되고, 그다음에 환율에서 또 여러분들이 환차손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중간 수수료나 이런 것까지 감안하면 굳이 ADR을 매매해서 갈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고요. 개인들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만약에 펀더빌리티, 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게 쉽다 그러면 더더군다나 굳이 본주를 팔고 ADR로 갈 수요는 더 감소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해 주신 분석과 흐름을 보면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에 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민들도 많으신데, 결국은 삼성전자 비중이 줄어들고 삼성전자는 기대만큼은 뭔가 상승세가 없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장우진 : 어제도 이미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삼성전자는 실적이라고 하는 호재가 이미 노출이 됐고 SK하이닉스는 ADR이라고 하는 호재가 남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양사 간의 격차가 좁혀지거나 아니면 지난번처럼 잠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칠 수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적 자체의 규모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대비해서 100조 원 이상 크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봤을 때는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위에 있는 게 맞다고 보고 있어서, 잠깐 현재 상태에서는 롱숏이 하이닉스 롱, 삼성전자 숏으로 걸린다고 해도 결국에는 풀릴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네, 이런 전망이 있고요. 또 반도체 관련해서 피크아웃이냐, 아직도 CAPEX도 그렇고 장기적으로 계속 투자와 확대가 이루어지느냐, 두 가지를 놓고 개별 주가를 놓는 건 정확하게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우려가 많습니다. 투자자들이 반도체 관련해서 많이 돈을 쏟고 있으니까요. 염두에 둬야 할 것들 코치 한번 부탁드립니다.
◇ 장우진 : 반도체에서 정말 가장 중요하게 봐야 될 건 수요라고 보고 있거든요. 수요가 조금이라도 위축이 된다고 그러면 반도체 가격에 영향을 줄 거고 이것은 결국 실적에 영향을 줄 거기 때문에, 현재의 CAPEX보다는 2028년까지 정말로 CAPEX가 강하게 유지가 될 수 있을 거냐가 굉장히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CAPEX가 유지될 수 있는지를 첫 번째로 보셔야 되고요. 이번 달 말에 발표되는 빅테크의 주요 기업 실적들, 이 기업들이 정말 CAPEX가 늘어나느냐 이걸 유의 깊게 보실 필요가 있고요. 두 번째는 이 수요 단에서, 그 앞단 데이터센터를 결정하는 그 빅테크의 앞단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거든요. 전력 용수 부족도 나타나고 있고 그다음에 주민들의 반발도 굉장히 심하고 주 정부의 환경 허가 같은 규제도 심해지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데이터 센터를 돈을 내고 짓고 싶어도 이 속도가 둔화될 거고 이러면 결국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요. 이 두 가지 우려를 무조건 좋다가 아니고 좋은 것도 분명히 있는데 이 우려들을 체크하면서 가시면 여러분들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 김우성 : 여러분, 그냥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가면서 장애물 치워야 되고요. 규제, 또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 실제 시장에서 얼마큼 활성화되는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으니까요. 마냥 쉽게만 보지 마시고 다만 좋은 코치님들 함께 하시니까 위기들 잘 감안해서 장기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 레버리지 ETF 때문에,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때문에 난리입니다. 계속 문제라고만 지적하는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계속 시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 장우진 : 레버리지 ETF는 좋다, 안 좋다고 얘기하기 어려운데, 레버리지 ETF는 그냥 방향성을 극대화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승할 때 우리가 상승할 때 더 빠르게 오르게끔 만들었던 거죠. 그때는 당연히 좋았던 거고. 지금은 하락할 때는 그 하락을 더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개미들이 생각할 때는 굉장히 슬프고 힘들고 하겠지만, 반대로 여기서 반등을 준다고 그러면 이 레버리지 ETF가 상승을 더 가속화시켜 줄 거거든요. 그럼 잘 생각해 봐야 됩니다. 지금 단계에서 무조건 폐지하는 게 맞냐는 것들을, 이미 하락한 상태에서 레버리지 ETF의 악영향만 생각한다면 그것도 아닐 거라고 보고 있고, 또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그분들의 어떤 피해나 이런 것들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다시 논의가 되면 좋겠고요. 그리고 레버리지 ETF가 개인 투자자분들한테는 정말 하지 말라고 얘기를 드리고 싶긴 해요. 일단은 지나치게 상승을 보면서 베팅을 하게 된다는 건데, 거기에 대한 우려감도 있고 혹시나 장이 횡보하거나 아니면 왔다 갔다 변동성을 보이면 내 본전은 본전이라고 하더라도 이 자금, 레버리지 ETF에서의 투자 자금은 계속 녹거든요. 계속 손실을 봅니다. 레버리지 ETF는 단기로만 보셔야 되고 장기 투자로 관점을 가지는 건 절대 안 된다는 거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위험 요소 잘 살펴가도록 저희 코치진들 대기하고 있으니까 이 시간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오늘 이 시간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우진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장우진 금시공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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