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역대 2위’ 40조원 조달
2026.07.10 06:48
SK하닉 “첫 프리미엄 프라이싱도 기록”
SK하이닉스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ADR 공모가를 149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149달러는 9일 코스피시장에서의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인 218만 6000원(약 1445달러)을 ADR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보다 2.9% 정도 높은 수준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ADR 1주는 SK하이닉스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기업공개(IPO) 조달 규모는 265억 달러(약 40조 원)가 된다. 이는 2014년 중국 알리바바의 250억 달러를 넘어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상 최대 IPO 규모가 될 전망이다. 미국 기업까지 포함해도 지난달 12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페이스X의 857억 달러(약 130조 원)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다만 당초 월가에서 예상했던 290억 달러(약 45조 원)보다는 다소 적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IPO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엄 프라이싱(공모가 할증)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9일 SK하이닉스 ADR 수요예측에서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베일리 기포드, 코튜 매니지먼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등은 최대 7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adr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