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의 품격…삼성 20년 근무 청소부 장례식장 찾은 이재용 미담 재발굴
2026.07.10 06:44
유족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한 분”
장례비도 사비로 지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과거 미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대기업 오너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청소 노동자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게시글 작성자 A 씨는 이 회장이 부고 소식을 접한 뒤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수행원이나 화환 없이 홀로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 이 회장이 유족들에게 “어머니께서는 삼성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하신 분입니다. 그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글에 따르면 이 회장은 회사 비용이 아닌 개인 비용으로 장례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확산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기업 총수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재벌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진짜 재벌의 품격” 등의 찬사를 이어갔다. 반면, 과거 삼성전자에서 일어난 산재 의혹 사고 등을 거론하며 비판적 의견을 견지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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