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군용 선박 韓서 건조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 인상”
2026.07.10 06:02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이재명 대통령 몽골 순방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좀 더 파악을 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
|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친교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하고 있다. 앙카라=남정탁 기자 |
이 관계자는 “양 정상 간에 나눈 이 얘기가 상세히,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대화는 아니다”며 “만찬장에서 잠시 서서 나눈 대화이기 때문에 대화 내용들이 전체가 아귀가 딱 들어맞는다기보다는 조금 조각조각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걸 갖고 실무 협의를 좀 더 하면서 구체화시키고, 또 빈 공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공간을 파악해서 채워 넣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에서 실무진끼리 좀 더 대화하려 했는데 미 측이 지금 중동 상황이 급해졌기 때문에 우리하고 상세히 대화를 나눌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그래서 못 했고, 추후에 우리가 서울에 돌아가고 미국 팀도 다시 워싱턴에 돌아가면 추가 협의를 통해 파악해 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이 ‘번스-톨레프슨법’ 등을 통해 해군 함정의 외국 건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현행법을) 우회할 것인지, 해소할 것인지 하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의회하고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떤 방식을 하자는 건지 좀 파악해봐야 되겠다”며 “이게 블록(건조)에 해당하는 것일지, 아니면 또 아닌 건지 (파악해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을 두고 미국 측이 우려를 표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한·미 간에 지속되는 소통이 있는데, 우리가 좀 더 설명해야 될 것 같다”며 “우리가 차별적인 대우를 하는 건 아니다. 우리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합당한 대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소통하면서 이를 해소해 나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nato 정상회의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