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최재성 손으로 자기 목 졸라…"날 죽이면 네가 유력 용의자"('붉은 진주')[셀럽캡처]
2026.07.09 20:16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최재성의 실체가 세상에 드러났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연출 김성근)에서는 박태호(최재성)가 녹취록 공개로 곤혹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희(박진희)는 박태호에게 "내 인생을 농락한 값은 꼭 받게 하겠다"라며 언니 김명희(박진희)를 죽인 것에 대해서도 "법이 하지 못하면 내가, 사람들이, 이 세상이 널 짖밟을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박태호는 "넌 내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때 비서가 서재에 들어와 "회장님 큰일 났다"라고 알렸다.
알고보니 회사 로비, 인터넷, 방송 등에 김단희와 박태호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퍼진 것. 녹취록 속에는 김단희가 "언니도 민준이도 네 손으로 죽이려고 했던거야.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울부 짖는 목소리와 함께 "감히 이 박태호를 떠나려고 했으니까. 고분고분 살았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텐데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니까 죽을 수 밖에"라는 박태호의 목소리가 담겼다.
박태호는 방송 영상을 보고 "방금 여기서 말한 게 어떻게"라며 당황했다. 책상 옆에 붙은 도청기를 찾은 그는 발로 도청기를 부수며 김단희에게 분노했다. 김단희는 "넌 30년을 날 가지고 놀았는데 이정도 쯤이야. 사람들도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을텐데 아델그룹 힘으로 덮어질 수 있을까? 어디 한번 수습해봐라"라고 말했다.
박태호는 분에 못 이겨 "김단희 죽여버리겠다"라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김단희는 오히려 그의 손으로 자신의 목을 졸랐다. 김단희는 "그래 죽여봐라. 죽여. 내가 죽으면 네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되겠지 날 죽이겠다고 한 네 말을 모든 사람이 들었으니까"라며 "우리 언니를 죽인 건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날 죽인 것에 대한 처벌은 피할 수 없을거다"라며 광기에 가득차 소리쳤다.
결국 박태호는 김단희를 어쩌지 못하고 지하실에 가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붉은 진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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