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세? 디아스? 북중미 월드컵 '최고 도우미'는 누구
2026.07.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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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등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질 좋은 패스로 골을 넣을 수 있는 득점 상황을 만들어 주는 ‘특급 도우미’들이 존재한다는 것.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득점왕 경쟁 만큼 도움왕 타이틀을 향한 도전도 불타오르고 있다.
9일 FIFA에 따르면 현재 도움 순위 1위는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마이클 올리세(프랑스)다. 이번 대회 5경기에 출전해 정교한 왼발 패스와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어시스트 중 3개는 음바페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만약 올리세가 남은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면 1970년 멕시코 대회에서 펠레(브라질)가 세운 단일 월드컵 최다 도움 기록(6개)을 경신하게 된다.
아프리카의 유일한 희망 모로코 공격의 핵심 브라힘 디아스도 도움왕 자리를 노리는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디아스는 4개의 어시스트로 도움 순위 2위다. 4개의 도움은 아프리카 선수 역사상 단일 월드컵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이다.
노르웨이 ‘괴물 공격수’ 홀란의 특급 도우미는 22세의 젊은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셸데루프다. 3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는 셸데루프는 홀란의 7골 중 2골을 도우며 그의 득점 행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강호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홀란의 2골을 모두 도와 노르웨이의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3개의 어시스트를 올려 현재 도움 순위 공동 4위에 올라 있는 잉글랜드 측면 공격수 부카요 사카도 빼놓을 수 없는 도움왕 후보다. 사카는 이번 대회에서 주드 벨링엄의 2골과 케인의 1골을 도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개의 도움을 추가하면 잉글랜드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이 2002년 한일 대회에서 기록한 대표팀 단일 월드컵 최다 도움 기록(3개)을 새롭게 쓰게 된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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