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모로코
모로코
축신으로 떠나려는 메시 vs 신성으로 빛나려는 야말

2026.07.10 05:05

아르헨-스위스·스페인-벨기에 8강
축구팬, 두 스타 결승 맞대결 기대
리오넬 메시(왼쪽)와 라민 야말. AFP 연합뉴스


월드컵 2연패 대업을 달성하고 축구계 신(神)으로 떠나려는 자와 그런 신의 ‘은총’을 입은 청년의 영화 같은 대결이 성사될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8강까지 리오넬 메시(39)가 선봉에 선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19세 신성 라민 야말의 스페인이 살아남으면서 세계 축구팬들은 두 사람의 결승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기준 월드컵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르면 스페인은 11일 벨기에를 꺾으면 4강에서 프랑스와 모로코전 승자와 맞붙고, 아르헨티나는 12일 스위스에 승리하면 4강에서 노르웨이와 잉글랜드전 승자와 맞붙는다.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라스트 댄스’(은퇴 대회)를 꿈꾸는 메시와 가장 강렬한 월드컵 데뷔를 노리는 신예 야말은 결승전 혹은 3·4위 결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20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축구 인생에서 교점이 없을 것 같은 신구 스타의 인연은 19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던 메시는 바르셀로나 지역 언론과 유니세프의 연례 자선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홈구장 캄 노우에 마련된 욕조에서 한 아기를 씻기며 달력으로 제작될 사진을 찍었는데, 당시 메시가 목욕시킨 아이가 생후 5개월 된 야말이었다. 야말의 가족은 자선 촬영 추첨에 응모해 당첨됐고, 메시와 짝지어졌다.

유년기 지역 축구클럽에서 신동 소리를 듣던 야말은 6세가 되던 2013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메시의 후계자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우상은 메시였고, 야말의 성장을 지켜본 메시는 2023년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자신과 경쟁했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의 차기 수상 가능성을 언급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매우 어린 야말도 발롱도르를 두고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후배를 격려했다.

메시는 마지막이 될 이번 월드컵에서 8골을 퍼부으며 득점왕(골든부트) 경쟁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반면 야말은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의 1골에 머물러 있지만, 메시도 첫 월드컵이었던 2006 독일 대회에선 1골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모로코의 다른 소식

모로코
모로코
2시간 전
[월드컵 전반 리뷰]'음바페 PK 실축→부누의 신들린 선방쇼' 프랑스, 모로코와 0-0…'창이 방패를 뚫지 못했다'
모로코
모로코
2시간 전
'아직 메시가 1위'…'음바페 PK 실축' 프랑스, 모로코와 전반 0-0[월드컵 8강]
모로코
모로코
4시간 전
‘두 자릿수 골 득점왕’ 56년만에 나오나
모로코
모로코
2026.06.20
모로코 월드컵 대표팀 주장 하키미, 성폭행 혐의 기소
모로코
모로코
2026.06.20
'이강인 팀동료' 모로코 주장 하키미, 성폭행 혐의 재판 선다
모로코
모로코
2026.06.20
월드컵 뛰는데 ‘성폭행 재판’ 날벼락…하키미 “내가 유명하지 않았다면”
모로코
모로코
2026.06.20
'이강인 동료' 하키미, 성폭행 혐의로 재판 회부[월드컵]
모로코
모로코
2026.06.20
“성폭행 혐의 충분한 증거 있다”…월드컵 중 재판 통보받는 유명 축구...
모로코
모로코
2026.06.20
1차전 마친 월드컵 판도는?…韓 29위, 1위는 프랑스
모로코
모로코
2026.06.20
[월드컵] 모로코 '캡틴' 하키미, 성폭행 혐의로 재판 회부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