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셰르·반다르아바스 등 이란 남부에서 잇달아 폭발음"
2026.07.10 04:08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이란 남부의 부셰르, 반다르아바스 등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셰르와 초가다크 인근에서 여섯 번의 폭발음이 들렸다.
부셰르에는 이란의 유일한 상업용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이란은 이날 폭발음이 들리기 전에도 미국이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주변을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찬가지로 이란 남동부 연안 도시인 코나라크에서는 세 번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반다르아바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
폭발의 원인과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메흐르는 이란의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이 공격받은 데 대한 대응으로 7일 이란 남부의 군사 표적 약 80곳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이란도 보복 차원에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시설 85곳을 타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8일)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끝났다"며 "강력한 추가 공격"을 예고했고, 이후 미 중부사령부는 이틀째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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