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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6.07.09 09:50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재난관리 역량 입증
24시간 상황실·스마트 재난방송으로 안전도시 구축 가속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 ㅣ 영주시

영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관리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재난관리 진단 제도다.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되며, 각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안전행정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역량, 재난 발생 이후 체계적인 복구와 사후관리 등 재난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위험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 대피와 단계별 주민대피체계를 신속하게 운영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불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체계적인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산불재난 대비 주민대피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재난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예방 행정을 강화해 왔다.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폭염 등 복합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민에게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 및 훈련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라며 “기후변화와 각종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북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포항시와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경산시, 울진군 등 모두 6개 시·군이다. 영주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능력을 정부로부터 연이어 인정받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영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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