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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경찰 조사 이튿날 장윤기 父 소환…"경찰서 유치장서 아들 3차례 접견"

2026.07.09 21:15



[앵커]
장윤기 사건 축소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 하루 만인데, 아들이 있는 경찰서 유치장을 장 씨의 아버지가 세 차례나 찾아가 만났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5일 여고생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된 장윤기.

같은 달 14일 검찰에 넘겨지기 전까지 광주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수사를 맡은 광주광산경찰서에 유치장이 없어 7㎞ 떨어진 경찰서로 옮겨진 겁니다.

그런데 당시 장윤기 아버지인 장 모 경감이 아들을 세 차례 접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접견은 긴급체포 다음날인 5월 6일과 8일, 검찰 송치 전날인 5월 13일 각각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이 시기를 전후해 불거진 증거인멸 정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 모 경감 /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증거인멸 혐의 인정하십니까?) …"

광주지검은 오늘 장윤기 아버지인 장 경감을 불러 광산경찰서 수사팀과 여러 차례 통화한 경위와, SUV 조수석에 있던 케이블타이를 가져간 이유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된 당시 수사팀장 박 모 경감을 직위해제하고, 당시 형사과장, 수사팀원 4명도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서장은) 본청 대기발령 들어가시고요. 오교대를 사교대로 근무 체제를 변환시켜서 공백이 없도록…."

함께 대기발령 조치된 광산경찰서장은 장 경감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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