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고 맛없다” 말 안나오게…휴게소 운용체계 개편
2026.07.10 00:02
국토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휴게소 운영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권을 민간 운영업체에 주고, 운영업체가 다시 입점업체와 계약하는 구조인데, 공공관리회사를 설립해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경우 입점업체 평균 임대료는 기존 33%(매출액 대비)에서 8~9% 수준으로 대폭 낮춰질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했다. 올해 신설되거나 계약이 종료되는 전국 8개 휴게소에 우선 적용하며 내년 100여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점업체 선정 기준도 임대료 중심에서 음식 품질·서비스·가격 경쟁력 중심으로 바꾼다. 저가 커피 브랜드와 전문 외식업체, 지역 맛집 등의 입점이 확대되면서, 2000원 이하 수준의 저가 커피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24시간 편의점 운영과 도시락·김밥 등 간편식 판매를 확대하고, 1+1 할인 행사와 통신사 포인트 적립·사용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와 자회사는 휴게소 사업에서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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