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불어나는 천변 발 헛디뎌‥거센 물살 수색 난항
2026.07.10 00:16
◀ 앵커 ▶
경북 영주에선 산책 중이던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구조대가 투입돼 이 남성을 찾고 있는데, 거센 물살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밤새 내린 집중호우가 다리 끝까지 차올라 세차게 흘러갑니다.
이곳 다리에서 16km쯤 떨어진 영주 남원천에서 오전 10시쯤 70대 남성이 물에 휩쓸렸습니다.
[이재중/경북 영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엎드려서 내려오는 것을, 노란색 옷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조대가 1차적으로 방어하고 있고요."
하천변에서 아침 산책을 하던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거센 물살에 수색은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문경에는 강물이 범람해 주변 논밭이 흙탕물로 변했고,
[김점분/경북 문경시 김용리]
"저걸(지장물) 치워야 물이 빠져나가지. 저 봐요 물이 꽉 차 있잖아. 한 번만 건드려줘도 다 떠내려가는데…"
영강 상류에 있는 파크골프장과 농경지도 침수돼 한때 인근 저지대 주민 수십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유한규/경북 문경시 안전재난과장]
"현재 계속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또 교량 통제를 실시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지금까지 1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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